네피림
황선혁 지음 / 북랩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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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욕심으로 탄생한 제3인류 네피림.

원래 네피림은 성경에 나온다고...
인간과 천사를 반씩 닮은, 그러니까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반신인이라고 보면 맞겠지?
그런 반은 신같은 존재가 탄생된 이야기다.

우선 저자가...
어리다.
그럼에도 이런 책을 쓸 수 있다는거에 대단함을 느끼고, 또 본인은 글이 어설프고 엉성하다고 했지만 내가 보기엔 너무나 재미있고 전문 지식을 쉽게 써내려 가서 참 좋았다.
한가지 아쉬운건...
저자의 전공이 생명공학이다보니 네피림의 탄생까지는 너무나 탄탄하게 이야기가 흘러갔음에 후반부에 전쟁과 네피림의 몰락은 그에 비해 너무나 순식간에 지나가 버린다.
그렇다보니 작가의 이야기에도 쓰여있지만 누가봐도 저자가 복제인간에 대해 완전 고민도 많이 하고 관심도 많음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이런 부분은 아직 국방의 의무를 수행중인 저자의 나이를 생각하면 차기작은 모르겠고 차차기작부터는 결말까지도 탄탄하게 이끌어 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책의 이야기를 살짝 소개하자면...
사랑하는 아내와 아직 태어나지 않았지만 유산되어버린 딸 은혜를 다시 만나기위해 밤낮없이 인간복제에 연구한 지석은 결국 실험에 성공하지만 국내 정치상황에 어쩔 수 없이 연구를 포기하게된다.
또다른 박사인 일본인 아이코는 잡종교배 연구에 몰두하지만 그녀도 현실의 벽에 부딧혀 연구를 포기하게 된다.

이 두 사람이 만나 연구에 연구를 거듭하여 탄생시킨 신인류 네피림!
이 네피림은 그럼 누가, 어디에서 만든 것일까???!!!
아니 왜 만든 것일까?
신의 영역에 도전하고자???!!!

궁금하면???
500원~
아니...
읽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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