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처음 배우는 코딩과 컴퓨터 팩티비티
애나 클레이본 지음, 마티아 세라토 그림, 홍지연 옮김 / 사파리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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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없이 배우는 코딩의 기초도서! 맨 처음 배우는 코딩과 컴퓨터~


내가 컴퓨터를 전공했지만, 사실 요즘 아이들중에 컴퓨터를 못하는 아이들도 없고 말이지...

그런데 왜 코딩교육이란 프로그램을 들어보면 죄다. 컴퓨터 앞에 아이들을 앉히지 못해 안달인지 화도 나고 뚜껑열려 전공이 컴퓨터인 엄마를 두고도 우리 아이들은 컴퓨터의 타자가 가장 어렵다나 뭐라나~ ㅎㅎㅎ


그런데 이번에 만난 책은...

코딩책이지만 컴퓨터없이 할 수 있는 코딩책이다.


그럼 과연 어떻게 컴퓨터 코딩을 컴퓨터가 없이도 알려줄 수 있는걸까???!!!


그건 바로...

책과 스티커를 이용한 교육방식이다.


거기에 각각 아이들이 직접 풀어야 하는 문제까지 있다보니...

이렇게 정답지까지... ㅎㅎㅎ


사실 나도 컴퓨터를 전공했지만, 1학년때부터 컴퓨터 앞에 앉히지 않았었다.

그도 그럴것이...

그때는 이론수업.

그도 그럴것이 교수님들 왈!

"야! 컴퓨터가 바로바로 다 해주니까 니들은 뭐가 문제인지 고민 안하고 프로그램이 할꺼잖아. 근데 그거 알아? 니들이 기본 바탕이 있어야 컴퓨터도 제대로 된 답을 내주는거야. 컴퓨터에 답이 제대로 나오지 않을때 문제를 쉽게 찾아내려면 컴퓨터에 어떤 명령어를 어떤 방식으로 입력했는지 그래서 어떤 결과가 나올꺼라는걸 니들도 생각하고 있어야지 문제점을 찾을 수 있는거야! 알아들어? 그러니까 처음엔 그냥 종이에 써!"

라고...


전문 교육이라 불리는 대학에서도 이리 알려주시니...

아이들에게 컴퓨터를 직접 붙여주는게 답이 아닌건 확실한거겠지?


다행이도...

아이들이 이걸 보면서 바로바로 원리를 찾아내는걸 보면서 내가 찾던 코딩책이 바로 이 책이 아닐까 싶었다.


코딩이라고 꼭 컴퓨터와 함께해야하는게 아님에 요즘 교육은 컴퓨터 전공자가 아닌 교육자들이 짜서 그런지 매번 코딩수업 == 컴퓨터란 말도 안되는 공식덕에 엄마들이 혼란스러워 하는데, 그런 혼란을 확실히 잠재워줄 책이 바로 이 "맨 처음 배우는 코딩과 컴퓨터"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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