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가장 위대한 모험 아폴로 8
제프리 클루거 지음, 제효영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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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폴로 8호. 그들의 여정이 시작되다...


어떤 일이든 당사자가 되지 않으면 그 일의 성공이나 실패에 대한 결과만 기억에 남는다.
그리고 어떤 일이든 가장 큰 성공만이 사람들의 기억속에 남는다.

사실 난 아폴로 8호라고 그래서 뭔가 오타인가 했다.
그도 그럴것이 내 기억에 인류 최초의 달착륙은 아폴로 11호였기때문이다.

하지만 성공의 이면엔 실패가 있다고 하던가?
이 책 아폴로 8호는 아폴로 11호를 있게 만든 인류 최초로 달의 반대면을 보게 만들고, 아폴로 11호의 성공이 있게까지 만든 밑바탕이 된건 아닐런지...
물론 그 당시 아폴로 8호의 성공은 전 세계의 3분의 1이 텔레비전 생중계를 관람할만큼 초유의 관심사였다.

이러한 아폴로 8호도 앞선 아폴로 1호부터 7호까지의 성공과 실패가 있어서 가능했던만큼 성공까지의 긴 여정을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의 분류는 소설이지만 실제 있었던 실화가 밑바탕이고 거기에 그들의 숨은 이야기와 생각, 흔들렸던 느낌들까지 담았기에 소설보다는 에세이적 느낌이 강하다.

그래서일까...
난 읽는 내내 궁금한 사항들은 직접 찾아가며 이 책을 읽었다.

하지만 단점도 있으니...
앞서 말한것처럼 이 책은 그때 있던 사실이 기본이다보니 사람들의 감정에 대한 느낌이외엔 긴장감이 좀 떨어진다.

사실 아폴로 8호는 그때 당시 엄청난 성공이였지만 지금 우리의 기억에 남은 아폴로 8호는 지구돋이만이 남아있다.
달 표면에 해처럼 떠오르는 지구말이다.

지금 우리가 상상하는 우주여행과 같은 미래들은 이들의 성공과 실패가 있기에 가능한 것.
그러기에 아폴로 8호의 승무원이였던 보먼과 러벨, 앤더스에게 다시 한번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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