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의 심리를 파악하고 내 마음을 숨기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사실...뭐 저렇게 자극적인건 아닌데... ㅋㅋㅋ일단 난 이 책을 읽으면서...내가 어떻게 써야지란 생각보다는 이렇게 안되도록 아이를 키워야 겠다, 내가 아이들에게 이랬구나 조심해야지... 란 생각을 더 많이 했다.물론 이 책은 책을 팔아야(?)하기에 최대한 자극적인 내용들(?)이 들어가 있지만...그렇게 또 극적으로 달리는 사람이 흔치 않기에 판단해서 짜맞추기엔 약간의 어려움이 있는건 사실이다.그러기에 이 책은 책을 읽고 다른 사람을 판단해서 거리를 두려, 상대를 판단해서 어떻게 해야지... 이런 생각으로 읽기보다는 내가 이럴땐 이렇게 하지 말고 내가 저럴땐 이런 반응을 보여야지...란 내 자신의 감정을 숨기고 내 의도를 숨기는데 사용하면 더 좋지 않을까 싶다.(물론... 좋은 심리는 그냥 두자. 그거까지 숨기자는 이야기가 아니니... ^^)그나저나 작가의 이야기중 가장 와 닿은게..."두 사람이 있을때 한 사람만 다른 사람을 일방적으로 싫어하는건 있을 수 없다."란 말이다.내가 항상 아이들에게 하는 말이...둘이 싸우면 둘 다 잘못한게 있고 비중이 좀 다를뿐이지 한명은 잘못이 아에 없는데 둘이 싸운다는건 말이 안된다는거다.그러고 내가 싫어하는 걸 상대방이 절대 모를 수 없다고...그래서 내가 싫어하는 만큼은 아니더라도 상대도 나를 좋아하지 않을꺼라는...이 책을 읽고 사람을 만나 이야기해보고 그 사람을 좌지우지할 생각 말고...그냥 상황상황에 직접적으로 대하지 말고 돌아가는 방법을 찾는데 사용하면 좋을꺼 같다.거기에...하나 더 붙인다면...아이를 키우는 부모가 아이가 교우관계로 힘들어할때 조언에 사용하면 가장 좋지 않을까 싶다.그래서 난 이 책을 직장생활에 사용할 독자보다는 부모로써 아이들에게 조언을 해야하는 사람이나 아이들의 교우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점을 찾아줘야하는 교사가 읽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