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친한 친구들 스토리콜렉터 4
넬레 노이하우스 지음, 김진아 옮김 / 북로드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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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본 추리소설 중 가장 맘에 드는 작가였다.

사실 우리나라에서는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이란 책이 먼저 출판되었고 인기를 얻어서 전작인 너무 친한 친구들이 공개가 되었다. 개인적으로도 백설공주에 비해 조금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은 책이지만 .... 그녀의 이야기는 정말 나름 매력이 있다 .


사실 '진정한 추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그만큼의 기대를 하고 보면 안되는 책' 이라는 경고는 미리 한다.

가볍게 가족스러운 분위기에 소설이다 . 두명의 형사가 콤비로 해결하는 이야기.

그리고 그들의 사생활도 살포시 엿볼 수 있는 넬레 노이하우스의 소설 .



주인공은 피아와 보덴슈타인 두 사람의 콤비다.

마치 셜록과 왓슨 콤비처럼 .

이 두 콤비가 해결해 나가는 사건들.



여기서 관전포인트는

1. 피아는 사랑을 찾았고

2. 보덴슈타인의 예지력은 살짝 빗나갔으며

3. 그리고 이 소설은 결국 인간관계의 애증이 빗어낸 일종의 마을 비극 

즉, 사람과 사람이 살아가면서 일어날 수 있는 실수와 감정들이 정교하게 묘사되고 읽혀지는데

있는 것 같다 .



사실 백설공주를 읽지 않은 독자라면 

이 책을 먼저 읽으라고 권하고 싶다 . 백설공주는 좀 더 흥미로우니까 .

아무튼 히가시노 게이고 이후에 오랜만에 시리즈를 읽고픈 작가를 만난건 반가운 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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