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남편은 공부를 많이 한편이지만 공부 덕분에 부귀영화를 누려 본 적도 없고, 또 부귀 영화가 없다고 해서 불행하게 느낀 적도 없다-94쪽
독일인과 결혼한 나는 독일에서 살고 독일에서 활동하는 일에 아무런 제약을 받지 않는다. 나는 외국인이지만 독일 국민과 똑같은 권리와 의무를 가진다. 단지 선거만 못할 뿐이다...내게 있어서 국적이란 형식일 뿐이다-218쪽
모모가 밝게 웃던 모습이 떠올랐다.모모가 행복한 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모모가 행복할 수 있는 곳에 사는 내가 어찌 행복하지 않을 수 있으리-266쪽
그러면 나는..너는 우리는 허세의 갑옷을 벗어버리고 편안하고 가볍게 실천하며 살 수 있지 않을까? 너와 나의 행복을 위해서-28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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