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의 기쁨과 슬픔
알랭 드 보통 지음, 정영목 옮김 / 이레 / 2009년 8월
구판절판


진짜 문제는 비스킷을 굽는 것이 의미 있느냐가 아니라 그 일이 5천명의 삶과 6개의 제조 현장으로 계속 확장되고 분화된 뒤에도 여전히 의미있게 여겨지느냐 하는 것이다-88쪽

"직업에서 무엇을 이루고 싶은가"라는 제목의 질문에 이 미성숙한 익살꾼은 이렇게 대답을 적어놓았다 "사이비 기독교 가치의 헤게모니와 기성 덴마크 교회의 위선을 뒤집겠다"-132쪽

할 일이 있을 때는 죽음을 생각하기 어렵다 금기라기보다는 그냥 있을 수 없는 일로 여긴다-364쪽

우리의 일은 적어도 우리가 거기에 정신을 팔게는 해줄 것이다 완벽에 대한 희망을 투자할 수 있는 완벽한 거품은 제공해주었을 것이다 우리의 가없는( 가없는? 번역오타인 듯????) 불안을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고 성취가 가능한 몇 가지 목표로 집중시켜줄 것이다-36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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