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한 하루
윤순정 지음 / 이야기꽃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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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하루➕
윤순정 그림책 / 이야기꽃 / 2024.12.24

크리스마스 이브에 만난 그림책.
피드 올릴 시기를 놓쳐서 이제야 😂

책 생일도, 만난 날도, 이 책의 배경도
모두 크리스마스 이브 입니다.
그림책의 지은이도, 주인공도 ‘순정‘이고요.

온 동네 사람들 모여서 즐기는 송년회.
추운 겨울이지만 추위를 이길만큼
따뜻하고 후끈한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시대를 초월한 칠성 사이다, 동네마다 하나씩는 있는 고려 빵집,
통닭 (캔터키 치킨 ㅡ 아시죠?!😆)
, 삼양라면에 연탄난로까지ㅡ
어쩜 이렇게 정겨운 장면들이 담겨있는지!!
게다가 버터크림에 설탕장식 가득 올라간 옛날 케이크는 어떻고요🥰
너무 나이가 드러나는 아이템들 인가요??

아무튼!!
순정이가 맞이한 대단한 하루 이야기도 따뜻했지만
장면장면 묻어나는 향수에 더더욱 따뜻한 책이었어요.

추운 겨울에 맞이한 대단한 하루 덕분에
따듯한 봄엔 더더욱 대단한 나날들이 기다리고 있을 것 같아요.

#대단한하루 #윤순정그림책
#윤순정작가님 @soon_picturebook
#이야기꽃그림책
#이야기꽃 @iyagikot

#따뜻한하루 #다정한하루
#함께하는하루

#원더마마그림책
#원더마마책장
#이야기꽃응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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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준의 대화의 기술 - 어느 누구와도 불편하지 않은 대화법
한석준 지음 / 인플루엔셜(주)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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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준의 대화의 기술

-어느 누구와도 불편하지 않은 대화법

한석준 지음 / 인플루엔셜 / 2024.10.28

한석준 아나운서 모르시는 분 계실까요?

KBS 29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우리말 겨루기>, <위기탈출 넘버원>,<연예가중계>,<생생정보통>,<1대 100>등

유명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했던 분이라

모르기도 쉽지 않을 것 같아요.

2015년 프리랜서로 전향한 이후

방송에서의 활약 이외에도

대학과 기업에서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서 활약하고 있는데요,

훤칠한 키에 부드럽고 선한 인상으로

누구와의 소통에도 어려움이 없을 것 같은 한석준 아나운서지만

처음부터 그렇게 소통의 달인은 아니었겠죠?

오랜 기간 시행착오를 겪으며 터득하고 연구한 대화의 기술을

이 책에 담아두었어요.

사실 대화의 ‘기술’은 없다고 생각해요.

‘나의 진심을 제대로 잘 전하는 방법’ 이라고나 할까요?

이 책의 내용 역시- 어떤 현란한 기술을 논하기 보다는

메신저, 전화통화, 일상대화, 인터뷰, 강연에 이르기까지-

대화가 이루어지는 모든 상황들에서 지켜야 할 기본적인 예절부터

자칫 실수하기 쉬운 부분들에 대해 쉽고 꼼꼼하게 알려주고 있더라고요.

신뢰감을 주는 대화, 품격있는 대화에 관심 있으신 분은

차례대로 한 번 읽어보시기를 권합니다.

+’내가 하는 말이 곧 나’라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다름을 인정하고 상대가 원하는 언어로!!

듣는 사람이 알아들을 수 있게 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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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속이지 않는 공부 - 공자부터 정약용까지, 위대한 스승들의 공부법
박희병 엮음 / 창비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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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속이지 않는 공부➕
ㅡ공자부터 정약용까지, 위대한 스승들의 공부법

박희병 엮고 옮김 / 창비 / 2024.10.18

“나”를 위한 공부를 해야 하는 게 맞는데
잡념이 많은 나날들이 꽤 오래 이어졌거든요.
이 책을 만나고 다시 마음을 잡아보자 했지요.

서울대 국문학과 박희병 교수님이 엄선한
위대한 동양 사상가 15인의 변하지 않는 지혜.
한 번 읽고 쓴다고 제가 감히 그 발끝이나 따라갈 수 있겠냐만,
일단 엉덩이 붙이고 앉아서 읽고 따라쓰는 동안만이라도
진정을 좀 해보려고요🥲

오늘 필사한 내용중에 있었어요.

“不曰如之何如之何者, 吾末如之何也已矣.”
(논어 위령공 15장에 나오는 말이에요. )

결국은 스스로 고민하고 노력해야
변화가 생길 수 있는 거 아니겠어요??
얼마 남지 않은 2024년이지만
연말까지 열심히 따라 쓰고 마음에 새겨볼게요😊

#자신을속이지않는공부
#동양고전 #고전필사
#필사책추천 #북스타그램
#창비 @changbi_insta

#원더마마책장
#원더마마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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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머릿속 아귀 씨 ㅣ 마음 잇는 아이 23
강다민 지음, 홍그림 그림 / 마음이음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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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머릿속 아귀씨➕
강다민 글 / 홍그림 그림 / 마음이음 /2024.07.20
ㅡ마음 잇는 아이 23

“할머니가 그랬어.
엄마는 그대로인데, 엄마 머릿속에 누가 들어온 거라고.“
이 책의 첫 문장이에요.

밥도 약도 먹지 않고 하루종일 누워만 있는 엄마.
아주 깊은 바닷속에 잠겨있는 기분이라서
팔다리가 잘 안움직여질 뿐더러 움직이면 움직일수록,
점점 더 끝도 없이 깊은 바닷속으로
빠져들어가는 것 같다는 엄마.

엄마의 우울을 옆에서 지켜보는 연하.

어느 날 연하는 엄마 머릿속에 이사 온 ‘아귀씨’를 마주하게 됩니다.
이 ‘아귀씨’는 아이가 만들어낸 존재입니다.
아이에게 엄마는 세상무결하고 완벽한 우주이기에-
우울하고 무기력한, 낯선 모습을 보이는 엄마는
나의 엄마가 아닌 다른 존재라고 생각해버리는거죠.

엄마의 머릿속을 차지한 아귀씨를
그저 하루라도 빨리 쫓아내고 싶지만
그렇게 억지로 사라지게 할 수 있는 아귀씨가 아닙니다.
나의 엄마를 되찾기 위해 애쓰는던 연하 역시도
결국 작은 아귀씨를 마주하게 되지요.

저는 이 책을 읽는 내내 조금 불편했어요.
땅속으로 빨려들어가는 것 같은
무력감을 느껴본 엄마라서...
그리고 내가 그런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내 딸도 책 속 연하처럼
혼자 힘들었을지도 모르겠다는 마음이 들어서-
저는 심각한 정도는 아니었지만
분명 우리 아이도 엄마의 우울감을 함께 느끼고
낯선 엄마의 모습을 보며 어색했을 생각을 하니
많이 미안해지더라고요.

그렇다고
앞으로 우울해 하지 않겠다는 다짐은 못할것 같아요.
<인사이드아웃> 보셨죠??
우울감, 분노 역시 우리의 자연스러운 감정이잖아요.
가끔씩 찾아오는 낯선 감정들을
무작정 외면하고 부정하기 보다는 잘 들여다보고
또 잠깐동안은 그 감정들을 돌봐주는 시간을 가질겁니다.
혼자 감당하기 힘들다면
옆에 있는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하기도 하고요.


“그래도 또 올 거죠?”
“엄마가 너무 열심히 살다가 한숨이 나오는 날이나,
내가 학교에 가기 힘든 날에는 만나러 올 거죠?”
“그런 날에는 우리 같이 바닷속을 헤엄치러 가요.
약속해요.”

ㅡ“슬픈 시간을 소중하게 만들어 줘서 고마워요.”

아귀씨와 잠시(?)작별 하는 연하를 보면서
작가님의 마음도 제 생각과 다르지 않음을 느꼈지요.

“우울하지 않겠다!” 가 아니라
“우울이 찾아와도 잘 만나고 잘 헤어지겠다.” 라는 느낌?
너무 치열하게 살다가 우울을 만나면
‘내가 잠시 쉬어야 할 때구나~’하려고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엄마머릿속아귀씨 #마음잇는이야기23
#강다민_글 #홍그림_그림 #마음이음 @mindbridge_publisher

#초3이상추천 #우울을대하는자세
#그것도내감정이니까
#마음의방학 #엄마의우울증 #엄마의무력감

#원더마마북스
#원더마마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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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이야기 ㅣ 길리그림 3
프란체스카 델로르토 지음, 김가후 옮김 / 길리북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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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이야기➕
프란체스카 델로르토 글.그림 / 김가후 옮김 /
길리북스 / 2024.05.27

아무런 정보도 없이 표지 그림만 보고
‘나 이 책 보고싶다!’ 라고 생각했어요.
표지 색깔도, 노부부로 보이는 두 사람의 일러스트도
너무 매력적이었거든요.

이 책은 글이 없는 책이에요.
그래서 그림에 더더욱 몰입할 수밖에 없었고
그럴수록 그림속으로 빠져들어가는 기분이었어요.

한 번,두 번, 세 번...
그리고 글을 남겨보려고 또 한 번, 두 번...
처음에 볼 땐 마지막 책장을 넘기며 미소가 지어졌는데
보면 볼수록 눈물이 날 것 같았어요.
슬프거나 그런 느낌은 아니었고요,
뭔가 모를 감정이입 + 상대방과 나 스스로에 대한 애잔함..?

남은 평생을 함께 하기로 약속을 하고 나서도
우리는 온전히 삶을 같이 살아가진 않죠.
각자의 생활이라는 것도 있으니까요.
이 책 속의 부부도 시간의 흐름속에서
각자가 집중하는 어떤 것들이 점점 많아질수록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기가 어려워집니다.
분명 한 공간에 있는게 분명한데도 말이죠.
그러다 거센 바람이 불어와
눈 앞에 있던것들을 모두 날려버리고 나서야
서로의 존재가 다시 눈앞에 보입니다.

살다보면 그 땐 그게 최선이라 믿었는데ㅡ
지나고 보면 정말 중요한 걸 뒷전으로 미루고 살고 있었구나
싶은 순간들이 찾아와요.

지금 내 옆에 있는 사람들에게도...
나중에 잘 해야지
나중에 같이 해야지 그러면서
존재를 잊어가고 있는 건 아닌가 싶고요.

이 책의 결말이 그래도 참 다행인건
모진 바람이 할퀴고 지나간 자리에도
내 옆에 한 사람이 여전히 힘께 있다는 거 아닐까요??

글이 없어서 더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아름다운 책이었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았습니다.

#어느이야기
#길리북스 @gilibooks
#어느노부부이야기 #어느사랑이야기 #어느인생이야기
#나와너의이야기

#돌고돌아다시너였다
#글이없어더많은이야기가담겨있는
#사일런트북

#원더마마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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