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이와 도깨비 ㅣ 얘기줌치 4
하수정 지음 / 이야기꽃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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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이와 도깨비]- 하수정 그림책 / 이야기 꽃 / 2021.09.06.

 

“봐라~ 일로 온나. 여 앉아 봐라. 내 옛날얘기 하나 해 주께.”

 

부산에서 태어나서 거의 40년을 남쪽 지방에서 살아온

나에게는 그저 자연스럽게 발화되는 경상도 사투리.

글을 보자마자 이렇게 친근할 수가 없었다.

 

아이들에게 소리 내어 읽어주었는데

읽어주면서도 글이 너무 자연스럽게 읽혀서

사투리를 이토록 생생하게 글로 옮기는 것도

만만치 않은 작업이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옛이야기를 재해석해서 풀어낸 “얘기줌치”시리즈.

 

전반적인 이야기는 <북풍을 찾아간 소년>과 비슷했지만

얼마 전 들었던 김장성 작가님의 이야기를 떠올리며

답답이와 도깨비라는 캐릭터에 대해서 한 번 더 살펴보게 되었다.

답답이는 밥 먹는 것, 귀여운 것, 만드는 것 좋아하는

조금 느린 아이였을 뿐, 결코 나쁜 아이는 아니었고,

도깨비도 시대를 앞서가는 듯한 외모에 톡톡 튀는 성향이었지만

악의가 있어 보이진 않았다.

 

사람들은 나에게 해가 되지 않아도

나와 다르면 답답하다고, 도깨비라고 마음대로 선을 긋고

제 멋대로 판단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반성도 하게 됐다.

 

전형적인 권선징악의 의미를 담고 있는 이야기라고만 생각하기에는

한 번 더 우리의 시선과 편견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는 책이었다.

 

 

@iyagikot

 

#답답이와도깨비 #하수정작가 #이야기꽃그림책 #응원단 #내돈내산

#권선징악 #얘기줌치 #경상도사투리 #흥미로움

#다른게틀린건아니잖아요 #이해하며살자

 

#원더마마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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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마가 꿀꺽! ㅣ 올리 그림책 7
정현진 지음 / 올리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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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마가 꿀꺽]- 정현진 글.그림 / 올리 출판사 / 2021.09.09.

우선 이 글을 쓰는 오늘이 공식적인 [히마가 꿀꺽]의 발행일이다.
히마 생일 축하해~!!^ㅇ^

자칫 어둡기만 할 수 있는 표지 색깔.
윗부분을 반짝반짝 펄감있는 엠보싱지 느낌으로 처리해 두어서
한 결 밝은 느낌이 들었고, 아이들이 예쁘다고 만지고 또 만지고~
그 와중에 하마같이 생긴 녀석이 작은 여자아이를 빼꼼! 쳐다보고 있다.
“엄마! 쟤가 히마야??” 아이는 급하다.
“있어봐, 있어봐~ 책을 한 번 보자구!!”
히마는 누굴까? 아니, 히마는 뭘까?
과연 무슨 일이 펼쳐질 것인지 표지부터 흥미진진!!

책을 읽고 나서
“히마 어땠어?” 하니까 신기했단다.
의외의 반응이라 “왜?” 했더니
자기도 책 속 마히영처럼 히마를 본 적이 있는 것 같다나 뭐라나~
처음엔 되게 귀엽고 황당한 대답이다 싶었지만 한 번 더 생각해 보니
우리는 누구나 자신만의 히마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살면서 한 번 이상씩은 혹은 하루에도 몇 번씩
히마를 만났을 것이고
그 히마와 오래 만났을 수도, 잠시 만나고 헤어졌을 수도,
혹 누군가는 꾸준히 함께하고 있을 수도 있다.

어쩌면 내 안의 히마를 너무 모른 척 하려고 노력하며 지내는 것이
나를 더 힘들게 하는 일이 될 수도 있다.
언제든 찾아올 내 안의 히마를 잘 만나는 일도 중요한 일인 것 같다.
자칫 히마에게 꿀꺽! 먹힌 상태로 너무 오래 지내지 않으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지 어른도 아이도 함께 생각 해봐야 할 주제인 것 같다.

(언제나 그렇듯 올리 출판사의 뒷푲에는 보물창고가 숨겨져있다^^)

*이 책은 <올리 출판사>로 부터 제공받았습니다

#히마가꿀꺽 #올리출판사 #올리 #그림책추천
#속상한마음 #짜증나는마음 #우울한마음 #올바르게마주보기
#올리올리2기 #도서협찬 #서평단

#원더마마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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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 속의 나무 구조대 - 선충과 세균은 어떻게 애벌레의 공격에서 나무를 구할까? ㅣ 미생물 덕분이야 2
아일사 와일드 지음, 아비바 리드 그림, 류충민 외 옮김, 브라이오니 바 외 기획, 퍼트리 / 원더박스 / 2021년 8월
평점 :
절판


[왜 산호는 하얘졌을까?] / [흙 속의 나무 구조대]
-아일사 와일드 글 / 아비바 리드 그림 / 류충민, 류재헌 옮김
브라이오니 바, 그레고리 크로세티 기획

[이유가 있어서 함께 살아요] 와 [빛을 내는 오징어의 비밀] 까지
총 네 권이 <미생물 덕분이야> 시리즈이다.
이 책은 평소 쉽게 접하지 못한 낯선 스타일의 책이었다.

이 책을 기획한 브라이오니 바 는 개념미술가 이고,
그레고리 크로세티는 미생물 생태학자인데,
이 두 사람이 힘을 합쳐서 우리 눈에 쉽게 보이지는 않지만
생태계를 유지하는데 없어서는 안되는 미생물의 세계를
눈으로 보고 이해 할 수 있도록 이 책을 만들었다.

전체적인 이야기는 있지만, 글밥이 많은 편이고,
이야기 속 용어가 쉽지 않으며, 과학 원리들이 상세하게 나와 있어서
유아기의 아이들이 보기에는 많이 어려울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전문서적보다는 접근하기가 쉬워서
초등 중학년 이상 미생물에 관심 있는 학생이나,
학무모님들이 먼저 읽고 아이에게 설명해 주기에는 좋아보였다.

어렵게만 느껴지는, 혹은 평생 모르고 살 수도 있었을 것 같은
미생물의 세계에 대해서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알 수 있도록
그림으로 표현하고 이야기로 풀어내었다는 새로운 시도가 돋보이는 책이었다.

쉽지는 않지만 꼭 알고 넘어가면 좋을 것 같은
생태계 속 “미생물과의 공생” 이야기.

*이 책은 <원더박스>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미생물덕분이야시리즈 #미생물이야기 #공생 #함께돕고사는삶 #원더박스
#흙속의나무구조대 #선충 #지노 #스테이너네마 #니마 #제노르하브두스
#왜산호는하얘졌을까 #세균 #죽스 #다리안 #강장 #조비 #포라 #디니

#원더마마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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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산호는 하얘졌을까? - 산호, 조류, 세균이 위기에서 살아남는 법 ㅣ 미생물 덕분이야 4
아일사 와일드 지음, 아비바 리드 그림, 류충민 외 옮김, 브라이오니 바 외 기획, 퍼트리 / 원더박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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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왜 산호는 하얘졌을까?] / [흙 속의 나무 구조대]
-아일사 와일드 글 / 아비바 리드 그림 / 류충민, 류재헌 옮김
브라이오니 바, 그레고리 크로세티 기획

[이유가 있어서 함께 살아요] 와 [빛을 내는 오징어의 비밀] 까지
총 네 권이 <미생물 덕분이야> 시리즈이다.
이 책은 평소 쉽게 접하지 못한 낯선 스타일의 책이었다.

이 책을 기획한 브라이오니 바 는 개념미술가 이고,
그레고리 크로세티는 미생물 생태학자인데,
이 두 사람이 힘을 합쳐서 우리 눈에 쉽게 보이지는 않지만
생태계를 유지하는데 없어서는 안되는 미생물의 세계를
눈으로 보고 이해 할 수 있도록 이 책을 만들었다.

전체적인 이야기는 있지만, 글밥이 많은 편이고,
이야기 속 용어가 쉽지 않으며, 과학 원리들이 상세하게 나와 있어서
유아기의 아이들이 보기에는 많이 어려울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전문서적보다는 접근하기가 쉬워서
초등 중학년 이상 미생물에 관심 있는 학생이나,
학무모님들이 먼저 읽고 아이에게 설명해 주기에는 좋아보였다.

어렵게만 느껴지는, 혹은 평생 모르고 살 수도 있었을 것 같은
미생물의 세계에 대해서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알 수 있도록
그림으로 표현하고 이야기로 풀어내었다는 새로운 시도가 돋보이는 책이었다.

쉽지는 않지만 꼭 알고 넘어가면 좋을 것 같은
생태계 속 “미생물과의 공생” 이야기.

*이 책은 <원더박스>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미생물덕분이야시리즈 #미생물이야기 #공생 #함께돕고사는삶 #원더박스
#흙속의나무구조대 #선충 #지노 #스테이너네마 #니마 #제노르하브두스
#왜산호는하얘졌을까 #세균 #죽스 #다리안 #강장 #조비 #포라 #디니

#원더마마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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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조각
윤강미 지음 / 창비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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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조각]-윤강미 그림책 / 창비 / 2021.08.31.

[나무가 자라는 빌딩]을 너무 인상 깊게 봤었는데
윤강미 작가님이 거의 1년 반 만에 새 책을 냈다고 해서
무척 궁금해하며 기다리던 중 내 손에 이 책이!! (감사합니다~)

달빛 조각! 제목부터 너무 예쁘다.
표지에서 제목 부분 금박이 빛을 받을 때마다 반짝반짝!
어둠 속을 걷는 사람들이 있지만
이 어둠이 따뜻해 보이는 건 나만의 느낌일까?

엄마와 이모가 어릴 때 보았던 장면들을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어 그믐밤에 아이들과 함께 오른 산행길.
달빛 조각을 찾아 나서는 여정 속에서도
자연 속 동물, 식물들을 하나하나 자세히 그려놓아서
아이들과 그림 속 숨은(?) 동물, 식물 찾기를 하며 재미있게 봤다.

달빛 조각의 정체가 드러나는 순간!
아이들도 “우와~~!!”하고 함께 탄성을 질렀다.
(어른들은 쉽게 예상할 수 있는 이야기이지만,
아이들에게는 낯설고 신기하고 새롭기만 한 이야기.)

사실 제목을 봤을 때부터 윤동주의 시가 생각이 났었는데
책 표지를 열자마자 작가님의 말씀이
윤동주의 ‘반딧불’에서 영감을 받아 이 작품을 지었다고 돼 있었다.

평범하지만 특별하고, 어둡지만 밝은 따뜻한 책.
[달빛 조각].
이건 소장각이다!!

(TV창비 유튜브 채널에서 북트레일러를 함께 보면 감동이 더해진다.)

*이 책은 <창비>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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