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완성 초등 문해력의 기적 - 7세부터 초3까지 독서·어휘·쓰기로 잡는 엄마표 문해력 수업
장재진 지음 / 북라이프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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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완성 초등 문해력의 기적]
- 장재진 지음 / 북라이프 / 2021.11.30.

저자는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이자
언어발달이 늦은 아이와 부모를 돕고 있는 언어치료사이다.
말이 늦었던 첫째로 인해 언어치료를 공부하게 되었고,
언어 감각이 남다른 둘째로 인해
아이의 발달이 얼마나 다양하게 이루어지는지 깨달았다고 한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딱 한 마디로 이야기하자면
“기적은 없다!”이다.
내 아이의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고 잘 이끌어나가기 위한
엄마의 노력에 의한 아이의 변화라는 결과만이 있을 뿐이다.

프롤로그를 읽는 순간부터
‘이 책은 내가 지금 꼭 읽어야 하는 책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년이면 초등학교 3학년이 되는 첫째와,
나이에 비해 언어 감각이 아주 조금 뛰어난 여섯 살 둘째를 위해
내가 해야 할 노력들이 너무나도 자세히 제시되어 있어서
책을 읽는 내내 “우와! 우와!”,“아~~”,“그래그래!!”를 연발하며
노트에 필사라도 해야 할 것 같았다.
(공부하며 읽을 책!)

이 책에는 ‘아이를 어떻게 지도하라.’, ‘이렇게 고쳐라.’가 아닌
아이의 문해력을 발달시키기 위한
수준별, 단계별에 따른 엄마의 대화법을 담고 있다.
책에는 30일에 완성할 수 있는 학습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지만
그 또한 내 아이의 수준이나 상황에 맞게 엄마가 조절할 수 있다.

우리 아이가 좀 더 많은 소재(어휘)로
자기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해낼 수 있는 그 날까지
이 책이 훌륭한 가이드가 돼 줄 것 같다.

*이 책은 <북라이프>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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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계절
최승훈 지음 / 이야기꽃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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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계절]- 최승훈 그림책 / 이야기꽃 / 2021.11.22.

<손이 들려준 이야기들>의 최승훈 작가님의 신간.
이 책이 나온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바로 응원단으로 신청했다.

책을 받아들자마자 표지에서부터 느껴지는 포근함.
그림이 곧 엄마 같았다.

앞 면지에 펼쳐진 풍경은 흡사 친정 가는 길과 비슷했는데
차 타면 15분이면 가는 곳인데도 불구하고,
코로나 이후로 몇 가구 안 되는 동네에 민폐 끼칠까 싶어
절대로 오지 말라시는 부모님 덕분에(?)
못 가본지가 한참이라 마음이 더 짜르르했던 것 같다.

책을 한 번 보고, 또 한 번 보고, 다시 넘기면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주르륵 흘렀다.

자식들이 모이면 그저 반갑고 좋으시면서,
본인은 “힘든 거 없다, 아픈 데 없다, 너희들 바쁜데 오지 마라” ... ...
늘 자식이 먼저고, 그저 불편한 데라도 있을까 늘 걱정하고,
뭘 해도 자식 입에 들어갈 생각만 먼저 하시는 우리의 엄마.
(이 책의 배경은 농사를 짓는 모습이 나와서 그런지
엄마보다는 외할머니 생각이 더 많이 났지만)
엄마의 마음은 시대가 바뀌어도 늘 똑같은 것 같다.

엄마의 이야기와 그림이 대조되는 부분이 있어서
더더욱 묵직하게 내려앉는 부분이 있었던 <엄마의 계절>.
내일은 아침에 엄마에게 전화부터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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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네 이야기
이리건 지음 / 성안당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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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네 이야기]-이리건 글.그림/ 성안당 / 2021.11.03.

이 책은 웹툰으로 연재되던 <뿌리네 이야기-시즌1>을
모아 놓은 것이라고 했는데
그래서인지 만화의 형태 또한 일정하지 않고
이야기에 따라 페이지 사용이 자유로웠다.

매일 한 편씩 100화를 그리자던 “엄마”의 계획은 실패했다.
아이를 키우며 매일 만화 1편씩을 그리는 일이 쉽지 않았을 것이다.
결국, 이 만화를 시작할 때 기저귀를 차고 있던 아이는
100화가 끝날 때쯤 유치원생이 되어 있었지만
길어진 작업 기간 덕분에 독자들은 더 길게
사랑스러운 뿌리의 성장 과정을 함께 할 수 있었다.

책의 두께가 얇지는 않았지만,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마음에서 함께 끄덕끄덕 하다보니
어느새 책은 마지막 페이지를 향하고 있었다.

도전적이고 외향적인 엄마, 가정적이고 따뜻한 아빠,
육아에 함께 힘써주시는 할머니.
그리고 사랑스럽고 호기심 많은 아이 뿌리.
이 가족의 이야기에 푹 빠져 책을 읽고 나면,
방에서 곤히 자고있는 우리 아이들을 괜히 한 번 찾아가서
안아주고 싶고, 만지고 싶은 마음이 생길 만큼
이야기 하나하나가 평범하지만 사랑이 가득하다.

이렇게 엄마의 작품 속에 영원히 남아있을 뿌리의 성장 과정은
나중에 뿌리에게 얼마나 큰 선물이 될까?

서로 사랑하고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함께 성장해 나가는 <뿌리네 이야기>!
시즌2도 기대된다.

*이 책은 <성안당>으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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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살려, 감염병 꼼짝 마! ㅣ 어린이 교양 매듭 1
지태선 지음, 사자양 기획 / 다른매듭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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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살려, 감염병 꼼짝 마!]
-지태선 글.그림 / 사자양 기획 / 다른 매듭 / 2021.11.08.

이 책을 쓴 지태선 선생님은 초등학교 선생님이신데,
어린이들에게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가르치는 것을 좋아한다고 한다.
그래서일까, 이 책에서도 바이러스, 질병, 전염병, WHO를 비롯해
감염병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들이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쉽게 설명되어 있다.

COVID-19, 팬데믹
이런 단어들을 우리가 접한 건 불과 몇 년 전이다.
(내가 학교 다닐 때는 들어보지도 못했던 단어들이다.)
과학 기술과 의학이 놀랍도록 발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감염병은 계속 생겨나고 있다.
변화되는 환경과 함께 병원체들도 끊임없이 환경에 적응하며 존재하기 때문에
어쩌면 발전하는 세상만큼이나 더 강력한 감염병이 출현하게 될지도 모를 일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과거의 인류가 어떤 감염병을 겪었고, 어떻게 극복했는지를 배우고
앞으로의 감염병에 대비하고 치료약을 개발하는 것.
그리고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와 팬데믹을 발판삼아
위기상황에 최대한 피해를 줄이며 대처하는 법.
그 정도가 최선이 아닐까?

초등 3, 4학년 이상의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고
감염병의 원인과 종류, 예방법과 면역의 중요성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누어보면 좋을 것 같다.

*이 책은 <다른 매듭>으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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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양이는 어디로 갔을까? - 지구를 지키는 친환경 도시 이야기 ㅣ 로빈의 그림책장
올리비에 댕-벨몽 지음, 파흐리 마울라나 그림, 박정연 옮김 / 안녕로빈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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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양이는 어디로 갔을까?]
-올리비에 댕-벨몽 글/ 파흐리 마울라나 그림 / 박정연 옮김
/ 안녕 로빈 / 2021.11.25.
(지구를 지키는 친환경 도시 이야기)

이 책은 올리비에 댕 벨몽의 친환경 도시에 관한 에세이
<퍼머시티: 일러스트로 제안하는 지속가능한 도시계획>을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볼 수 있도록 각색하여 내놓은 책이라고 한다.

주인공 카미유의 가족이 “퍼머시티”라는 친환경 도시로
이사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들로
자연스럽게 친환경 도시와 건축물에 대한 설명이
이루어지는 형식으로 구성되어있다.

친환경 도시 안의 건축물의 재료와 구조, 도시의 구조,
도시농장과 에너지원 등 조금은 생소한 이야기들이지만
카미유와 카미유의 고양이 네로를 쫓아서 이어가는 이야기와
각 페이지 아래쪽에 나와 있는 퀴즈들로
지루하지 않게 진행되는 부분이 특이했다.
로우테크놀로지, 메가스트럭처, 세 자매 농법, 패시브 건축 등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기 힘든 용어들은
마지막 페이지에 한 번 더 정리해서 설명해 놓아서
이런 용어들이 생소한 부모님들도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아직은 조금 많이 생소하고 어렵게만 느껴지는 친환경 도시.
하지만 앞으로 우리가 조금 더 지구와 함께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꼭 알아야만 하고 점차 지금의 도시형태를 변화시키고
이루어 나가야 할 형태의 도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고 젊은이와 노인이 함께하는
평화로운 친환경 도시.
당장 만들어지지는 않겠지만, 작은 것부터 변화하고 실천하다 보면
점차 우리 주변이 모두 이렇게 이루어질 수 있지 않을까?

*이 책은 <안녕 로빈>으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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