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늘도 구하겠습니다! - 1퍼센트의 희망을 찾아가는 어느 소방관의 이야기
조이상 지음 / 푸른향기 / 2020년 5월
평점 :
#20211009 #책제공 #협찬
[오늘도 구하겠습니다!]-조이상 지음 / 푸른향기 / 2020.05.20.
1퍼센트 희망을 찾아가는 어느 소방관의 이야기
표지만 봐도 “소방관 이야기이구나.” 할 수 있는 책이었다.
소방관이 뭐 하는 직업이냐고 물으면 “손을 잡아주는 일이에요.”
라고 대답한다는 평범한 5년차 소방관.
이 책에는 너무 작거나, 주름이 많거나, 혹은 내밀 힘조차 없거나...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다양한 이들의 손을 잡아주는
소방관들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교통사고, 자살시도, 화재사건, 심지어 벌집 제거까지도
소방관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이 없다.
어떤 사건은 해프닝에 그치기도,
어떤 사건은 해결까지의 과정은 힘들어도
웃으며 추억 할 수 있는 일로 마무리되지만,
또 어떤 사건들은 이들의 가슴에 평생 상처로 남기도 한다.
이 책을 읽는 내내 같이 마음졸이기도, 안도하기도 하고
안타까워하기도 하고 슬퍼하기도 했고,
이렇게 국민의 안전을 위해 몸 고생, 마음고생 하는
소방관들에 대한 처우가 이제껏 너무 야박했구나
싶은 생각도 들면서 또 한 편으로는
소방관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이
기본을 잘 지키는 세상이 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본안전교육에 충실하고, 기본예절에 충실하고,
기본교통법규를 준수하고, 기초적인 응급처치방법을 숙지한다면
소방관들의 일이 많이 줄어들 수 있지 않을까?
물론 살다 보면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생길 수도 있다.
우리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2년째 이런 생활을 하게 될 줄
그 누가 알았을까?
하지만 분명한 건 지금 이 상황도 각자가 본인의 기본적인 위생,
안전수칙, 방역수칙을 잘 지켰다면
이렇게까지 길게 오지는 않았을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새삼 소방관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기회를 갖게 됨과 더불어
“나 하나쯤이야” 말고 “나부터!” 라는 마음으로
기본에 충실한 삶을 살아야겠다고 반성하게 되는 시간이었다.
*이 책은 <푸른향기>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오늘도구하겠습니다 #에세이 #에세이추천 #직업에세이
#소방관이야기 #손잡아주는사람 #기본을지키는삶
#책 #책속의한줄 #책추천 #공감글 #북스타그램 #푸른향기
#푸른향기서포터즈4기 #마지막미션
#원더마마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