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스틱 남매 저학년의 품격 3
원유순 지음, 김준영 그림 / 책딱지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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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태어나긴 했지만 생일은 다른 이란성 쌍둥이.

 

우리집엔 판타스틱 남매 대신, 세 살터울 비글자매가 있다.

하루에 열두 번도 더 티격태격 다투지만 늘 3분이내 상황종료.

지켜보는 엄마 속만 부글부글…!!

겁 많은 첫째와 겁 없는 둘째, 곧이 곧대로 첫째와 잔머리 대장 둘째.

다시는 안볼것처럼 토라졌다가도

하원해서 집에 오면 서로를 끌어안아주는 것이 1번인 자매.

형제자매란 아니, 가족이란 그런건가보다.

몸도 마음도 멀리 있다고 멀리 있는 것이 아니고, 싸운다고 미워지는 것이 아닌,

하나의 모자람은 다른 하나가 채워주는 그런 끈끈한 사이.

 

듬직한 오빠 나누리와 용감한 동생 나보배의 이야기를 보며

우리 자매들도 좀 느끼는 바가 있었으면 좋겠다.

책딱지에서 나온 저학년의 품격 세 번째 이야기. <판타스틱 남매>

형제자매가 함께 읽기 좋은 책.

가족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누기 좋은 책.

‘쌍둥이’에 대해 알아보기.

 

* 책딱지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책딱지 #저학년의품격 #판타스틱남매

#초등추천도서 #저학년창작동화

#우애 #가족애 #협동 #독후활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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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 문구점 별별 문구점 저학년의 품격 1
조성자 지음, 최정인 그림 / 책딱지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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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 문구점 별별 문구점
조성자 글 / 최정인 그림 / 책딱지 / 2022.08.25

문구덕후인 나에게 제목부터 확! 끌렸던 이 책.
초등학교 다닐 때 우리 학교 앞에도 문구점이 두 개가 나란히 붙어있었다.
그 때의 나는 그런 것도 나름의 의리라 생각했던지,
한 군데만 열심히 다녔던 기억이 남아있다.
어쩌다 친구 따라 옆에 다른 문구점 들어갈 땐
원래 가던 문구점 사장님 눈이라도 마주칠까 괜히 두근두근하고 그랬던… ㅎㅎㅎ;;
(하지만 생각보다 이 책에 문구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없다는 점~!!)

아무튼!! 엄마 닮아 문구점을 좋아하는 초등학교 3학년 딸도
제목을 보고 책을 덥썩! 집어 들었다.
(최정인 작가님의 예쁜 그림 덕분이기도 할 거야 그렇지? 딸??)
자기 또래인 등장인물들의 이야기.
문구점, 강아지, 생일잔치 등의 흥미로운 소재들.
큼직한 글자와 너무 예쁜 그림까지.
그래, 나는 네가 단숨에 읽어낼 줄 알았지~

여자아이들 사이에서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에피소드와
우정 질투 서운함 등의 감정에 대한 이야기라서
더욱 몰입해서 봤던 것 같기도 하다.

물개쇼 영상을 보고 좋아하던 물개를 더 이상 좋아하지 않게 된 상명이,
그래도 다현이가 준 선물이라 좋다는 그 상명이가
우리 딸 눈에도 멋져 보였단다.
(엄마도 상명이가 딱 멋지더라야~)

아이보다 먼저 책을 볼 때, “헤살, 겨끔내기, 버르적거리다” 등,
중간중간에 어른들도 모르는 표현일 수도 있겠다 싶은 단어들이 몇몇 보여서
어떻게 읽어낼 지 궁금했는데, 우선 쭉~ 읽어내더라.
다 읽고 나서 책딱지 카페에서 제공되는 독후활동지를 활용하며
한 번 더 짚고 넘어갈 수 있어서
오히려 순수한 우리 말 표현을 보고 익힐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더불어 엄마도 같이 공부를!!)

이 책이 저학년의 품격 시리즈 1번책이라고 하니 2번 3번 쭉쭉! 기대가 된다.

*책딱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책딱지 #저학년의품격 #달달문구점별별문구점 #초등추천도서 #저학년창작동화
#조성자_글 #최정인_그림

#도서협찬 #늦은후기 #딸과함께 #엄마와아이가함께보는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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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의 집 함께 놀 궁리 5
마야 슐라이퍼 지음, 김서정 옮김 / 놀궁리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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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를 보자마자 보였던 것은 싱그럽기만 한 숲속 한가운데
온 몸을 웅크리고 많이 불편해 보이는 표정의 거인.
그리고 그를 겨우 둘러싸고 있는 거인의 집.

거인이면 집도 커야지, 이건 무슨 상황이란 말인가….!!?
이것이 집이여~ 테두리여~??😱
어째 위태롭다 했더니!! 재채기 한 방에 와르르르~무너져 버린 집.

도움을 자처하는 거미를 뒤로한 채
스스로의 힘으로 집을 찾아 나선 거인.

✔️
내가 본 이 책 속의 거인은 “사람의 마음”같았다.
살다보면 내가 감당할 수 없는 감정이나 복잡한 심정들로
마음이 힘들어질 때가 있다.
그런 마음이 쌓이고 쌓여서 거인처럼 커지고
스스로가 견딜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섰을 때,
아주 작은 자극에도 멘탈이 와르르 무너져 버리는....
그런 상황이 이 책 속에서 거인의 집이 무너지는 모습과 꼭 닮았다.

누구나 내 마음이 불안정할 때는 누구의 말도 듣고 싶지 않고,
도움을 청하는 일도, 받아들이는 일도 쉽지 가 않다.
하지만 그런 상황에 "잠시 멈춤"과 "주변의 도움"이라는
처방이 더해지면 어느 순간 거짓말처럼 마음이 괜찮아지는 경우가 있다.

집에 살기 보다는 내가 집이 되어주는 것.
내 마음에 억눌려서 힘겨워 하지말고,
활짝 열린 마음으로 다른 이에게 베풀며 살다보면
보다 편안한 마음으로 행복하게 살 수 있지 않을까?

#거인의집 #놀궁리 @nolkungri_books #도서협찬
#혼자끙끙앓지말고 #힘들땐도와달라고하는거야 #함께하는삶
#마음다스리기 #열린마음 #상호보완 #상호의존
.
#원더마마책장
#행복마스터
#원더풀원더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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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주도학습법
임현서 지음 / 스튜디오오드리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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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자기계발서 또 어쩌면 부모교육서 같은 느낌이었다.
이 책은 직접 보기 전부터 요즘 SNS에서 자주 언급되기도 하고,
대원외고, 서울대학교 경영학 학사,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석사,
10일만에 공인중개사 시험 합격, 12만 구독자 보유 유튜버, 스타트업 CEO 등등등!!
저자의 학력과 경력이 화려하기도 해서 더 궁금했던 책이었다.

“상황이 사람을 만든다!”
어른들이 늘 하시던 말씀이었는데 이 책이 딱! 그 이야기다.
할 수밖에 없는 구조적인 환경을 만들라는 것이다.
자기주도학습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스스로 마음먹고 스스로 해내는 것이 쉽지 않으니
조건이나 상황을 세팅하라는 이야기.
부모가 아이에게 적용을 시키기에는 어쩌면 가혹(?)할것 같고,
나 스스로에게 가끔은 적용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가끔!!)

지금 내가 잃고 싶지 않은 것을 걸고, 그것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 하는 것.
하고자 하는 일에 방해가 되는 요소들을 제거하는 것.
그것이 위기주도학습법이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위기주도학습법 #임현서 #이면서다 #공인중개사 #유튜버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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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마마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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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시끄러워 책가방 속 그림책
임어진 지음, 박기종 그림 / 계수나무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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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시끄러워]
-임어진 글/ 박기종 그림/ 계수나무 / 2022.02.25.

2월 꿀시사회에서 만난 책.
임어진 작가님과 박기종 작가님을 모두 만나볼 수 있었던 자리.
꿀시사회 이후 서평단으로 이 책을 받게 되었다.
그림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듣고 나서 책을 보게 되니
확실히 그냥 혼자 책을 볼 때보다 더 자세히 보게 되었다.

나팔회사에 근무하며 30년 동안이나 매일매일 나팔을 불던 주인공 아저씨.
세상에서 제일 조용한 곳에서 살고 싶었던 아저씨는
이름부터 조용해 보이는 ‘쉬쉬 아파트’를 찾아내고 이사를 한다.
하지만 아저씨의 생각만큼 조용하지는 않았던 아파트.
급기야 아저씨는 소음을 견디지 못해 병원까지 찾아가게 되는데...!!!
이 책의 이야기는 뒷 표지에서 끝이 난다.
시끄러운 게 싫어서 이사를 간 아저씨가 동물들과 같이 합주를??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이 책은 요즘 자주 야기되고 있는 층간소음에 대해서 생각하게 한다.
조용하게, 편안하게 쉬고 싶은 공간, 집.
그런데 너무 이르거나 늦은 시각에 원치 않는 소음이 들린다면?
낮이라도 너무 시끄럽고 지속적인 소음이 들린다면?

우리는 아무런 소음을 발생시키지 않고 살아갈 수는 없다.
하지만 각자의 라이프 스타일과 패턴이 다르고,
또 소음에 대한 민감도 역시 모두 다르다.
이에 대한 해결책은....
서로 조심하고 서로 이해하는 것밖에는 없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 책을 구석구석 하나씩 보다 보면
아저씨가 홧김에 시끄러운 음악을 틀고 이상한 냄새가 나는 음식을 했을 때
어른들과 아이들의 반응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파트 각 호실의 동물들을 살펴보는 재미가 있는 책.
이 책을 보며 또 한 번 아이들에게 배워야 할 것이 참 많다 싶었다.

*이 책은 <계수나무>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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