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인의 집 함께 놀 궁리 5
마야 슐라이퍼 지음, 김서정 옮김 / 놀궁리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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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를 보자마자 보였던 것은 싱그럽기만 한 숲속 한가운데
온 몸을 웅크리고 많이 불편해 보이는 표정의 거인.
그리고 그를 겨우 둘러싸고 있는 거인의 집.

거인이면 집도 커야지, 이건 무슨 상황이란 말인가….!!?
이것이 집이여~ 테두리여~??😱
어째 위태롭다 했더니!! 재채기 한 방에 와르르르~무너져 버린 집.

도움을 자처하는 거미를 뒤로한 채
스스로의 힘으로 집을 찾아 나선 거인.

✔️
내가 본 이 책 속의 거인은 “사람의 마음”같았다.
살다보면 내가 감당할 수 없는 감정이나 복잡한 심정들로
마음이 힘들어질 때가 있다.
그런 마음이 쌓이고 쌓여서 거인처럼 커지고
스스로가 견딜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섰을 때,
아주 작은 자극에도 멘탈이 와르르 무너져 버리는....
그런 상황이 이 책 속에서 거인의 집이 무너지는 모습과 꼭 닮았다.

누구나 내 마음이 불안정할 때는 누구의 말도 듣고 싶지 않고,
도움을 청하는 일도, 받아들이는 일도 쉽지 가 않다.
하지만 그런 상황에 "잠시 멈춤"과 "주변의 도움"이라는
처방이 더해지면 어느 순간 거짓말처럼 마음이 괜찮아지는 경우가 있다.

집에 살기 보다는 내가 집이 되어주는 것.
내 마음에 억눌려서 힘겨워 하지말고,
활짝 열린 마음으로 다른 이에게 베풀며 살다보면
보다 편안한 마음으로 행복하게 살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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