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2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2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쟈쟈 그림, 김정화 옮김 / 길벗스쿨 / 202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2] -히로시마 레이코 글 / 쟈쟈 그림
/ 김정화 옮김 /길벗 스쿨/ 2021.11.15.

11권이 끝나자마자 아이의 입에서 나온 말은?
“엄마! 12권 언제 나와??”
드디어 나왔다!
시즌2의 첫 번째 이야기 12권!!

전천당와 화앙당의 대결에서 웃음으로 마무리 한 전천당.
이번 시즌에는 전천당을 파헤치는 새로운 인물이 등장 한다.
이야기의 기본적인 구조는 동일하다.
무언가를 원하는 것이 있을 때
별안간 눈앞에 나타나는 이상한 과자 가게와
머리카락이 새하얗고 몸집이 엄청 큰 주인아주머니.
주인공이 가지고 있는 특정 동전을 댓가로 받으며
원하는 능력을 가질 수 있게 해 준다.
원하는 능력을 얻었으면!! 그 능력을 잘 활용하면 좋겠는데
모든 사람이 꼭 그렇지는 않더라.
지나친 욕심은 화를 부르고,
지시를 정확히 따르지 않으면 능력은 사라진다.
이 모든 것은 자신의 선택이고,
책임 또한 스스로 져야 한다는 교훈.

12권에서 새롭게 고정적으로 등장하는 인물은
“로쿠조 교수”인데, 이 인물이 어떤 마음을 가지고
어떤 계획으로 움직이는지는 정확히 나오지 않는다.
그저 전천당의 흔적만 캐고 다닐 뿐.
이렇게 아이는 순식간에 한 권을 끝까지 읽어내고
또 설레이는 마음으로 13권을 기다리게 되었다.
글밥 늘리기 딱 좋은 책 전천당.
그래서 13권은 언제 나오나요??

*이 책은 <길벗 스쿨>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이상한과자가게전천당12 #전천당 #전천당시즌2시작
#길벗스쿨 #초등추천도서 #어린이문학 #초등독서습관 #어린이판타지
#초등베스트셀러 #도서협찬

#13권언제나와요? #출간전인12권갖고가기 #학교에서인싸되기
#원더마마책장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블랙 뷰티 (완역본) 나와 모두의 클래식 1
애나 슈얼 지음, 위문숙 옮김 / 도토리숲 / 202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블랙 뷰티]- 애나 슈얼 지음 / 위문숙 옮김 / 도토리 숲 /2021.10.25.

‘블랙 뷰티’라는 이름을 가진 말의 일생이 자서전 형태로 쓰인 소설.

갑갑한 사육장이 아닌 맑은 연못이 있는 넓고 근사한 목초지에서
엄마 젖을 먹으며 엄마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블랙 뷰티.
동물을 매우 사랑하고 동물들의 마음을 헤아릴 줄 아는
훌륭한 주인으로부터 지극한 보살핌을 받고 자란다.
이후 여러 사정에 의해서 이리저리 팔려다니게 되는데
그때마다 자신과는 다른 환경에서 자란 동료 말들과
다양한 성향을 가진 주인들을 만나게 되며
겪게되는 많은 일들이 이 책의 주요한 내용인데
이 부분에서는 마치 육아서를 읽는 듯한 기분까지 들었다.
어릴 때 어떤 양육자 밑에서, 어떤 환경에서,
어떤 교육을 받는지에 따라 나중에 어떻게 자라는지는
동물도 사람과 별반 다르지 않아 보였기 때문이다.

또 어떤 부분에서는 요즘에 대두되고 있는
“동물권”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고
기본적으로 인간이 지켜야 할 기본 윤리에 대한 이야기도 나온다.

이 책을 쓴 애나 슈얼은 어린 시절 본인이 다리를 심하게 다친 이후
불편한 다리 때문에 말을 타고 다니면서 말에게 깊은 사랑을 가지게 되었다.
1871년. 자신이 앞으로 얼마 살지 못한다는 선고를 받고 나서
죽기 전에 말을 위한 책을 써야겠다고 결심한 뒤
침대에 누운채 어머니의 도움을 받아가며 간신히 작업을 이어나가고
6년만에 겨우 자신의 유일무이한 이 작품을 완성한다.
그리고 이 책이 세상에 나온 지 5개월 만에 세상을 떠났다.

320페이지...빽빽한 글자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책이라고 하기엔 조금 무리가 있어 보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호흡에 다 읽어버리게 만들었던 [블랙 뷰티].
1870년대에 나왔지만 그 때 이미 동물권에 대해
이토록 자세히 다루고 있는 이 책은 정말 놀라웠다.
생각할 거리도 많고 느낀 바도 많고 감동스럽기 까지 한 이 책.
누구나 꼭 한번은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이 책은 <도토리 숲>으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블랙뷰티 #어느말의자서전 #애나슈얼 #도토리숲 #도서협찬
#감동 #반성 #책추천 #북스타그램 #원더마마책장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산타클로스는 할머니
사노 요코 지음, 이영미 옮김 / 어린이나무생각 / 202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산타클로스는 할머니]
- 사노 요코 글.그림 / 이영미 옮김 / 어린이 나무생각 /2021.11.11.(개정판)
*초판 발행일은 2008년 12월 17일입니다.

<100만 번 산 고양이>로 익숙한 이름 사노 요코의 작품.

깔끔하고 예쁜 그림은 아니지만 볼수록 현실적이고 재미있는
사노 요코의 작품은 그림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이 책을 처음에 접했을 때,
제목만 보고 ‘성(性) 평등에 대한 이야기인가?’ 했었다.
처음 전개 부분 또한 그렇게 느껴졌다.
여자도 산타클로스가 될 수 있고
어떤 일에나 처음은 있기에 하나님의 우려 속에서도
결국 할머니는 산타클로스가 된다.

좌충우돌 초보 산타클로스 할머니의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마지막이 다가올 때쯤 나타난 작은 반전.
산타클로스가 되고 싶었던 할머니의 사연은
직접 책으로 만나보시길!!

*이 책은 <나무생각>으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산타클로스는할머니 #サンタクロースはおばあちゃん
#사노요코 #나무생각 #서평단 #도서제공
#그림책 #그림책추천 #크리스마스그림책
#할머니보고싶다

#원더마마책장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세트] 미친 어휘력 1~2 세트 - 전2권 - 미디어와 친해지는 미친 어휘력
권승호 지음, 나인완 일러스트 / 동녘 / 202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미디어와 친해지는 미친 어휘력]
-권승호 글 /나인완 일러스트/동녘 /2021.10.25.
“미”디어와 “친”해지는 미친 어휘력!

모든 과목을 공부하는 데 있어서,
또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도 문해력이 중요하다는 사실은
요즘 모두들 알고 있다.
모두 중요하다고 입을 모아 이야기하는 문해력!
그 문해력의 바탕이 되는 것은 결국 어휘력일 것이다.

이 책에는 미디어에서 자주 언급되는 어휘,
특히 한자어들을 1권은 <시사 상식>, 2권은 <학습>으로 나누어
친절하게 설명해 주고 있다.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어휘력을 공부하는 방법이
대부분 문제집에 치중되어 있다는 점이 안타까웠던 저자는
우리말 단어의 90%에 육박하는 것이 한자어라는 점에 집중하여
미디어에서 자주 언급되는 한자어들을 콕콕 집어 풀어서 설명하며
이 책을 읽으면서 어휘와 시사 상식을 익히고
자연스럽게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사실 어휘력 빈곤은 청소년들만의 문제는 아닌 것 같다.
이 책을 보면서 나부터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던 어휘들이
제법 보였는데, 한자로 풀어서 설명해 놓은 것을 보고 나니
어렵게만 느껴졌던 어휘들이 한결 이해하기가 쉬웠다.

국어사전을 찾아보고, 인터넷을 검색하면 알 수 있는 어휘들이지만
요즘 우리의 청소년들은 찾아보지 않는다.
어휘를 공부로 생각하지 말고,
이 책을 옆에 두고 틈이 날 때마다, 꼭 순서대로가 아니라도
아무 페이지나 펼쳐서 하루에 서너 개라도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이 책은 <동녘>으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미디어와친해지는미친어휘력 #미친어휘력 #동녘출판사
#서포터즈 #해님 #도서협찬
#어휘력키우기 #한자어풀이 #옆에두고읽을책 #현명한어휘공부법

#원더마마책장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는 나에게 좋은 사람이고 싶어
라비니야 지음 / 스튜디오오드리 / 202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는 나에게 좋은 사람이고 싶어]
- 라비니야 글.그림/ 스튜디오 오드리 /2021.10.08.

“싫으면 말고! 미친년 하지 뭐!”

P.222
상대의 눈치를 살피며 그가 원하는 답만 조잘거리는 착한 사람 말고,
하고 싶은 말을 솔직하게 할 수 있는 미친년으로 살자.
내가 나에게 좋은 사람이 아닌데,
주변인들에게 좋은 사람으로 불리는 게 뭐가 그리 중요한가.
점차 관계에 대한 기대를 놓자 마음은 편안했고,
인간관계라는 지표가 곧 나라는 사람을 의미하는
대단한 성적표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 책의 제목을 보는 순간,
다른 사람에게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에
정작 나 자신의 감정은 외면하고 등한시했던
나의 지난 시간들이 생각나서 뜨끔했다.
내가 No! 라고 하면 상대가 힘들까 봐
마지못해 Yes를 말했던 상황들,
결국엔 그 Yes의 책임을 지느라 더더욱 힘들어졌던 나.
세상은 내가 생각하는 것만큼 나에게 관심이 없고
또 내가 배려하는 것만큼 나를 배려 해주지 않더라.

“내 코가 석 자.”
내 앞가림은 내가 하는 것이 맞고
내 뿌리가 단단하게 자리를 잡은 다음에야
다른 사람의 ‘사정’이라는 것도 봐줄 수 있는 것이다.

나도 이제 ‘나에게 좋은 사람’이고 싶다.

*이 책은 <스튜디오 오드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나는나에게좋은사람이고싶어 #라비니야 #스튜디오오드리
#자존감 #자아존중감 #내마음챙기기 #충분히좋은사람
#북스타그램

#원더마마책장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