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에게 좋은 사람이고 싶어
라비니야 지음 / 스튜디오오드리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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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에게 좋은 사람이고 싶어]
- 라비니야 글.그림/ 스튜디오 오드리 /2021.10.08.

“싫으면 말고! 미친년 하지 뭐!”

P.222
상대의 눈치를 살피며 그가 원하는 답만 조잘거리는 착한 사람 말고,
하고 싶은 말을 솔직하게 할 수 있는 미친년으로 살자.
내가 나에게 좋은 사람이 아닌데,
주변인들에게 좋은 사람으로 불리는 게 뭐가 그리 중요한가.
점차 관계에 대한 기대를 놓자 마음은 편안했고,
인간관계라는 지표가 곧 나라는 사람을 의미하는
대단한 성적표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 책의 제목을 보는 순간,
다른 사람에게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에
정작 나 자신의 감정은 외면하고 등한시했던
나의 지난 시간들이 생각나서 뜨끔했다.
내가 No! 라고 하면 상대가 힘들까 봐
마지못해 Yes를 말했던 상황들,
결국엔 그 Yes의 책임을 지느라 더더욱 힘들어졌던 나.
세상은 내가 생각하는 것만큼 나에게 관심이 없고
또 내가 배려하는 것만큼 나를 배려 해주지 않더라.

“내 코가 석 자.”
내 앞가림은 내가 하는 것이 맞고
내 뿌리가 단단하게 자리를 잡은 다음에야
다른 사람의 ‘사정’이라는 것도 봐줄 수 있는 것이다.

나도 이제 ‘나에게 좋은 사람’이고 싶다.

*이 책은 <스튜디오 오드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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