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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위대한 발견 ㅣ 레인보우 시리즈 4
스티브 토메섹 지음, 존 디볼 그림, 김정한 옮김 / 놀이터 / 2025년 2월
평점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세상에는 정말 많은 순간이 있는데, 그 중에 제일 중요한 순간은 세상을 바꾸는 순간이지 않을까 싶다. 그러한 순간을 '카이로스'의 시간이라고도 말하는데, 그 순간들을 통해 어떠한 것이 바뀌게 되었는지 궁금하여 세상을 바꾼 위대한 발견이란 책을 접하여 읽어보게 되었다. 내가 어릴 때 과학에 흥미가 없었기 때문에 몰랐을 수도 있지만, 물질이란 것을 구성하는 것은 고체, 액체, 기체라고만 생각했는데 그 외에 플라즈마라는 상태도 있어서 굉장히 신기했다. 그리고 주변에서 볼 수 있는 흙이라는 것이 다 똑같은 흙이 아니라 'O, A, B, C' 4가지의 층으로 구성되어 있고 그러한 것들을 유기물층, 용탈층, 집적층, 모재층 등으로 부른다는 점도 신기했다.
이 밖에도 DNA 사다리는 아데닌, 티민, 구아닌, 시토신인 뉴클레오티드 염기란 것들로 서로 짝을 이루어 구성한다는 사실도 굉장히 신기하게 다가왔다. 그리고 고대 멕시코에서 '테오신테'라는 야생 볏과 식물을 조합하던 중에 옥수수를 만들어냈다는 것은 정말 놀라운 발견이지 않을까 싶었다. 그리고 오늘 치과를 다녀왔는데, 충치가 발생한다고 하는데 충치가 박테리아가 만든 산에 의해서 치아가 손상되는 과정이고 이를 1900년대 중반에 과학자 루스 엘라 무어가 밝혔다는 것 또한 신기하게 볼 수 있었다. 이처럼 굉장히 우리 주변에 있고, 또한 이러한 것들이 어디에서 왔는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알아보는 것을 통해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지금 이순간에도 일어나는 위대한 발견들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다면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