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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만난 동양철학 - 마음 근육을 키우는 하루 10분 인문 독서! ㅣ 카페에서 만난
리소정 지음 / 힘찬북스(HCbooks) / 2024년 5월
평점 :
동양인과 서양인. 모두 같은 사람이지만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 생각의 기반이 되는 것이 바로 철학이라는 생각을 많이 한다. 그리고 내가 동양인이기에 동양철학에 보다 많은 관심이 가게 되었고, 동양철학을 알아보고 싶어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은 기본적으로 '리더'로서의 역할을 다하는 것에 대해 고민하고자 한다. 우리가 추구하는 '리더'는 어떠한 자질과 바탕을 가져야 하는지, 그리고 그 리더는 세상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그리고 그러한 리더가 되기 위해 개인적으로 어떠한 계발이 필요한지 방향으로 나아간다.
얼핏 생각해보면, 동양철학의 근간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 바로 공자의 유교이고, 그 유학이 발생한 것이 춘추전국시대였다보니 이상적인 군왕상을 그리면서, 효를 바탕으로 하게 되지 않았나, 책을 읽으며 생각해보게 되었다. 그런데 이 책의 제목이 '카페에서 만난 동양철학'인데, 책 제목처럼 카페에서 읽기 딱 좋은 분량 정도로 되어 있어서 우리가 생각하는 철학 책의 지루함과 복잡함은 거리가 멀기에, 오히려 철학을 어려워하는 사람들을 포함하여 철학이라는 학문에 대해 알아보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입문하는 책으로 너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였다. 그리고 특히, 동양철학이다보니 우리의 생각들의 기본이 어디에서 왔는지 한 번 더 고민하면서 읽을 수 있다보니 책을 읽으면서 나를 알아보는, 요즘에 MBTI를 보면서 나를 이해하는 느낌이 들어서 더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