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우리가 알던 공룡 이야기는 모두 틀렸다!
닉 크럼턴 지음, 개빈 스콧 그림, 김맑아 옮김 / 라이카미(부즈펌어린이)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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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것 중에 하나는, 시대가 지나도 변함없이 '공룡'이지 않을까 싶다. 공룡이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아무래도 크고 강한 것이 어필이 되는 부분이지 않을까 싶다. 그러나 이처럼 인기가 많은 공룡이지만 '오해'도 많은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오해에 대해 바로 잡을 수 있는 책이 나왔다고 하여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은 일단 사이즈가 굉장히 큰 그림책이다. 정확히는 조금 더 화보집 같은 느낌의 책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다보니 굉장히 많은 글이 있음에도 이해가 쏙쏙 잘 된다. 그리고 책의 제목 '지금까지 우리가 알던 공룡 이야기는 모두 틀렸다'처럼 기존의 우리가 알고 있던 사실, 29가지에 대해 오류를 바로 잡는다. 이중에 제일 와닿았던 주제는 이 책을 통해 틀린 정보를 바로 잡을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바로 잡을 수 없었다는 이제 '틀린' 정보를 모두 바로잡았다란 주제였다. 왜냐하면 기존의 오류들을 바로 잡을 수 있었던 것도 엉뚱한 오해와 착각 속에 잘못 알려졌던 것들에 대해 고생물학자들의 노력과 연구가 있었기 때문이라는 점이다. 그런데 이런 노력이 있었음에도 틀린 정보를 모두 바로잡았다란 것이 틀려진 이유는 지금 이 순간에도 이런 노력들을 통해 공룡의 정보의 발견을 통해 계속 바뀌기 때문이다.

이를 증명할 수 있는 것이 브론토사우루스라는 공룡인데, 연구로 인해서 아파토사우루스와 같은 공룡이라는 것이 증명되어 그 이름이 없어질 뻔 했다. 그러나 연구자들의 계속된 연구를 통해 '브론토사우루스'와 '아파토사우루스'의 차이가 존재하여 다시 그 이름을 되찾을 수 있었다는 것이다. 이처럼 신기하고 놀라운 정보를 담은 공룡에 대해 더 잘 알고 싶다면,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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