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에도 아이돌이 있었다고? - 고대 로마 엉뚱한 세계사
팀 쿡 지음, 이계순 옮김 / 풀빛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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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 말처럼 한 때 전 세계의 문화를 선도했던 나라, 로마의 이야기는 매번 궁금함을 자아낸다. 그런데 로마에도 'K-POP'의 선도주자인 '아이돌'이 존재했었다는 책 제목은 흥미를 끌었다. '로마'에 대한 이야기도 흥미로운데, 로마의 아이돌이 존재했었다는 이 책의 주제는 역사를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흥미롭게 읽힐 수 있고, 이 책의 주요 대상이 되는 아이들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고 생각하였다.

이 책에서 내용은 '로마'의 문화에 대해 전체적으로 설명한다. 그리고 평소에 우리가 궁금해할 수 있었던 로마의 소문들에 대해서도 잘 설명해준다. 그 중의 하나가 '로마'에서 일어났던 '대화재' 사건의 진범이 진짜 폭군 '네로'였는지 사건과 네로의 행적을 통해서 설명한다. 뿐만 아니라, 처음에 언급했었던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 말도 어떠한 과정을 통해 이러한 말이 나왔는지 설명해주다보니 어떠한 이야기의 기원도 잘 알게 될 수 있다.

그렇다면 이 책의 제목이었던 '로마에도 아이돌이 있었다고?'의 내용은 어떠헀을까? 책에서 해당 내용을 찾아보면 로마 시대의 아이돌은 물론 지금의 아이돌과 다른 느낌이다. 그러나 공통적인 부분들도 있다. 현재의 아이돌 팬들이 굿즈를 사듯이, 응원하는 사람의 인형을 살 수도 있었고, 또한 아이돌의 활동이 관객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것처럼 로마 시대의 아이돌도 시민들을 행복하기 위해 활동했었다는 점이다. 이처럼 우리는 로마에 대해 잘 아는 듯 하지만 모르는 것들이 참 많다. 그러한 점에 대해 궁금점이 많다면 이 책이 그 궁금증을 해소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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