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팀장의 홍보전략과 리더십 - 인문학으로 승부하는
이상헌 지음 / 청년정신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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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시대를 흔히 자기PR의 시대라고 많이 이야기 한다. 그만큼 자신을 PR하는 것이 정말 중요한 시대가 되었고, 이를 달리 말하면 자신을 홍보하는 것이 중요한 시대이며, 자신을 홍보하기 위한 전략 또한 잘 세워야 하는 시대를 우리가 살고 있다고 보면 좋을 것 같다. 당장 SNS만 보더라도 자신을 'PR'하며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수많은 사람이 있고, 이러한  것들을 보자면 흔히 '자기PR'의 전쟁터에 있는 느낌을 주곤 한다. 그래서 나 또한 '자기PR'을 잘하고 싶어서 관련된 책을 찾아보게 되던 중에 '이팀장의 홍보전략'이라는 책을 보게 되어 읽어보게 되었다.


해당 책의 내용은 간단하였다. 홍보학은 바로 인문학에 기반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홍보학은 '인문학'을 기반으로 전략과 리더십을 갖추어야 하며, 그래야 이 홍보 전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이야기를 한다. 그런데, 홍보학이 인문학을 기반으로 하는 점도 이해가 가고, 전략이 필요한 것도 이해가 가지만, 뜬금없이 학문에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이야기 하고 있는 점은 굉장히 의외였다. 그러나 작가는 초연하게 이 필요성에 대해 설명한다. 홍보학이란 것이 '사람들'을 설득시키는 학문이고,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휘어잡을 수 있는 '리더십'이란 덕목이 홍보학에 꼭 필요한 것이 된다는 점이다.


몇 년 전부터 회사에서 홍보단 활동을 겸하고 있다. 그러나 홍보단의 활동이 점점 힘들어지고 있어서, 이 책을 선택해서 읽어보았다. 나에게 홍보학이란 어떤 의미였을까? 이 책을 통해 만나게 된 홍보학은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인문학'이었다. 어쩌면, 내가 홍보단으로서 다시 홍보전략을 세워야 할 시점이 바로 지금인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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