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해커스 산업안전 기사·산업기사 실기 [1권 : 필수이론+적중문제] + [2권 : 과년도 기출문제] - 전2권 - 최신 출제기준 및 개정법령 완벽 반영 + 산업안전 기사/산업기사 무료 동영상강의 + 10개년(2020년~2011년) 기출문제 수록
이성찬 지음 / 챔프스터디 / 2021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막상 기사 시험을 보고 필기 시험을 합격했다고 해도 안심할 수가 없다. 필기 시험 이후에 보는 실기 시험의 난이도가 높고 괴랄하기 때문이다. 특히 산업안전기사, 기사 시험의 경우에는 실기가 더 악명이 높은데 보통 필답형으로만 이루어지는 실기시험 외에 작업형이라는 항목이 추가되어 두 가지의 시험을 보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이 시험을 준비하기 위해 보게 된 책도 2권으로 나뉘어 있었는데 보면서 궁금했던 점이 있었다. 1권은 필답형 필수이론과 적중문제를 주로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었는데, 그렇다면 당연히 2권은 작업형 필수이론 혹은 개념과 적중문제를 주로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했어야 하는 부분이 조금 더 타당성이 높았을 것이다. 그런데 왜 이렇게 구성을 했을까?


그 문제는 이 시험에 대한 출제 이해도가 높았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보통의 경우 필답형이 55점, 작업형이 45점으로 필답형의 배점이 높다. 그래서 필답형이 10점이나 높기 때문에 이런 구성이라고 오해할 수 있지만, 이 시험 문제의 방식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산업기사, 기사의 필기시험의 경우 일정 점수를 넘으면 합격이 되는 개인의 절대점수의 영향을 받는 시험으로 완벽히 공부하기보다 기준이 되는 점수를 넘기 위한 전략을 대체로 많이 사용한다. 그렇다보니 공부가 부족한 부분이 많을 수 있는데 필답형의 경우 이론의 심화된 문제로 나오기 때문에 다시 한 번, 정확히 이해하고 넘어가야만 풀 수 있는 문제가 많다. 반대로 작업형의 경우 영상을 보고 이 영상에서 나오는 문제에 대한 답을 확인하고 서술하는 형식이기 때문에 영상의 이해도에서 차이가 있을 뿐, 비슷한 문제가 주로 출제되기 때문에 과년도 문제 등을 통해 확인하고 간다면 어려움 없이 풀 수 있다.


이러한 구성은 기본적으로 문제에 대한 이해도가 높지 않다면 구성할 수 없는 방식이다. 그만큼 이 시험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있고, 구성했다는 점이기 때문에 믿을 수 있는 것 같다. 필답형과 작업형 2번에 걸쳐 시험을 보기도 하고, 시험 좌석을 구하기 더 어려운 코로나 시국에 단 한 번만에 합격을 원한다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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