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엇지 최태성 한국사 강의만화 1 : 전근대편
최태성 지음, 김연규 그림 / 메가스터디북스 / 2019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최근에 수능이 끝났다. 내가 보던 때의 수능과 많이 달라진 점이 있다면 한국사과목이 필수과목으로 추가 되었다는 점이다. 한 때 사학과를 꿈꾸었는데, 그와 별개로 나에게 한국사과목은 매번 장애물 같았다. ‘근현대에 유독 약했던 나는 시험의 대다수를 차지하던 근현대에 매번 발목이 잡혔는데, 그 때 EBS로 접하게 되었던 분이 큰별쌤 최태성선생님이었다. 최태성 선생님의 강의를 들을 때마다 매번 인상이 남았던 부분이 바로 역사를 만나러 간다.’는 표현이었는데, 이번에 최태성 선생님의 책이 나온다 해서 읽게 되었다.


책의 제목인 다음 엇지라는 말을 보자마자 내가 생각하던 역사는 다음은 어찌될지 모르기 때문에궁금한 것이고, 그래서 그렇게 이름을 지었다고 생각을 하였는데, 실제로는 만화를 일컫는 순우리말이었다. 그러다보니 이름에서부터 만화인 이 책은 만화로 구성되어 있다 보니 글로만 구성된 일반적인 교과서보다 훨씬 쉽게 읽힌다. 그리고 최태성 선생님의 이전 강의에서처럼 38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근대 이전의 시대를 만나볼 수 있게 구성되어 있었다.


생각해보면 이전에 강의도 전근대 시대가 약 40개 정도의 분량이었는데, 이 책을 통해서 읽다보니 전체적인 흐름이나, 중요한 부분들이 그림과 매치가 되다보니 40개의 인강을 듣는 것과 같은 비슷한 효과를 주는 것처럼 읽혀진다. 그러다보니 공부를 하는 것처럼 암기가 아니라 스토리텔링처럼 자연스럽게 익히게 되다보니 전체적인 흐름도 더욱 쉽게 알게 되는 것 같다. 만약에 한국사에 어려움을 느끼는 친구나, 사람들이 있다면 이 책을 꼭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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