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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로 과학하기 - 4차 산업혁명, 준비됐니? ㅣ 사고뭉치 18
윤현집 외 지음 / 탐 / 2019년 7월
평점 :
글래스도어(Glassdoor)에서 매년 발표하는 ‘미국 최고의 직업 50’에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1위를 한 직업이 있다. 그것은 바로 데이터과학자라는 직업이다. 우리에겐 생소할 수도 있는 이 직업은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서는 ‘21세기 가장 섹시한 직업’이라고 극찬한 바가 있고, 국내의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에서는 ‘데이터 산업 분야는 전체적으로 인력이 부족하지만, 부족한 가운데 데이터과학자는 21.6%로 가장 인력이 부족한 분야’라고 이야기한 바가 있는 직업이다. 하지만 어디에서도 이 직업이 왜 각광을 받고 있는지, 무슨 일을 하는지 말해주지 않는다.
데이터과학이란 데이터를 기초로 발생한 일을 예측하는 일련의 과정을 이야기 한다. 특별히 ICBM이라고 이야기하는데 사물 인터넷, 클라우드, 빅 데이터, 모바일에 엮여 있는 개인이 데이터 환경을 접하게 되는 세상을 이야기 한다. 그리고 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명대사가 있다. “과거의 기계는 전기를 먹고 살지만, 미래의 로봇은 데이터를 먹고 산다.”라는 말이다. 그리고 이미 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밀접하게 다가오고 있다. 올빼미 버스 등은 새벽에 데이터의 송신되는 정도를 보고 기초하여 노선도를 만들었다. 이 말을 다시하자면, 경계가 무너지고 융합되며 다양한 경로로 무궁무진하게 발전한다는 말이다. 그것이 어떠한 미래인지 우리는 예측할 수 없다. 그러나 예측할 수 없기에, 미래는 무궁무진하다는 이야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