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사명 - 태권도로 세계선교를!! 너는 가라 주의 이름으로!!
유일규 지음 / 렛츠북 / 2019년 6월
평점 :
품절


참 좋아하는 CCM 중에 동방현주가 부른 사명이라는 곡이 있다. 그 가사를 읊어보면 주님이 홀로 가신 그 길, 나도 따라 가오라는 대목이 있다. 그렇다면 사명이 도대체 무엇이라고 주님이 홀로 그 길을 걸어가셨다는 것일까? 궁금했었다. 특별히 기독교인에게 있어서 사명은 꿈, 비전으로 대체할 만큼 소중한 것이다 보니 나에게 있어서 사명을 찾기 위한 노력과 더불어 사명의 본질에 대해 이해하는 것도 중요했었던 시기였다. 그러던 중에 사명이라는 것이 바로 예배이며, 모든 족속과 민족에게 예배를 회복하는 것이 선교이고 결국에 하나님에게 드리는 우리의 사명임을 알 수 있었다.


이 책은 태권도로 삶을 바쳐 온 사람이, 하나님의 뜻인 사명을 따라 살면서 쓴 책이다. 한국인에게 있어서 태권도는 고유의 무술이며, 한국인을 나타내는 본질이다. 그런데 기독교인으로서 기독교인을 나타내는 본질이 바로 사명이다. 그러다보니 저자는 오히려 사명에 대해 이해하기 쉬웠을지도 모르겠다. 이 책의 작가는 태권도가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비전이었고, 이것을 통해 사명을 이루어가고 있다고 말하며, 이 책은 이 삶을 통해 본 간증에세이다.


특별히 이 책에 쓰인 굵은 글씨는 작가의 기도문이다. 의도적인 편집이었는지 모르겠지만, 중간중간 삼입된 작가의 기도문은 이 작가가 얼마나 고민하고 진심을 다해 이야기하는지 그 어떠한 것보다 호소력 있게 전달해준다. 그리고 작가는 또한 말한다. 하나님의 사명을 위해 사는 삶이 얼마나 복된 것인지. 그 이야기가 이 책에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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