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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욕상실 극복 중입니다 - 무기력을 이겨내는 심리 상담서
오시마 노부요리 지음, 이용택 옮김 / 이너북 / 2019년 7월
평점 :
번 아웃(Burn-Out) 증후군이라는 말이 있다. 내가 전공을 하던 사회복지와 관련된 업무에서 유독 많이 듣던 말인데, 이 번 아웃 증후군은 일을 하다가 내가 갑자기 무기력해지는 상태를 말하는 것이다. 무기력이라는 말의 또 다른 의미의 동일한 말이 바로 의욕상실이라고 생각하고, 번 아웃 증후군의 또 다른 말이 의욕이 사라지는 상태인 바로 의욕상실과 동일하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이러한 의욕상실을 극복하기 위한 책이다. 그리고 의욕상실을 만드는 가장 큰 원인을 무기력 때문이고, 무기력함의 다른 말이 의욕상실이라고 이야기 한다. 그래서 무기력 상태의 위험성에 대해 우리에게 경고하고, 우리가 어떠한 이유로 무기력한 감정에 빠지게 되는지 경고한다. 그래서 이러한 무기력한 감정에 빠지지 않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이 책에 상당한 부분들을 할애한다. 특별히 무기력한 상태에 빠지는 것을 질투와 간섭이라는 이야기라고 하며, 질투와 간섭이 무기력을 만드는 가장 큰 감정이라고 이야기 한다. 그리고 또한 우리가 일상 속에서 느끼지 못하는 관계 속에서도 무기력이 일어나기 쉬운데 작가는 부모와 자식관계에서 많이 일어난다고 이야기 한다.
이 책은 무기력을 극복하는 책이다. 그런데 발생하기 이전부터 원인을 제거해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고, 이 책은 무기력을 안 생기도록 만드는 책이다. 가만히 있으면 무기력이 생기는 상황이기 때문에 우리는 극복하기 위해 이러한 감정이 안 생기도록 삶을 계속 무단히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