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에 마음 구조대가 떴다! - 감정 조절부터 관계 해결까지 지식 올리고 6
박영주.변지선 지음, 김잔디 그림 / 올리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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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에 마음 구조대가 떴다!』는 현직 초등학교 선생님과 교장 선생님까지 역임했던 두 작가가 아이들의 실제 학교생활 속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해 쓴 책입니다. 관계 맺기가 서툰 초등학생들이 학교라는 작은 사회에서 겪는 곤란한 문제 상황들을 생생한 동화로 풀어내고, 현명한 대처법을 알려줍니다.


이 책은 '성실', '배려', '정의', '책임'이라는 초등학교 도덕과의 핵심 가치를 귀여운 캐릭터 '마음 구조대'로 탄생시켰습니다. 아이들의 고민이 생길 때마다 먼저 '감정씨'가 나타나 불안, 질투, 억울함 같은 감정을 짚어주고 위로해 줍니다. 그다음 성실씨, 배려씨, 정의씨, 책임씨가 등장해 각자의 가치에 기반한 해결책을 제시합니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하나의 정답을 강요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마음 구조대는 '가치 씨앗'이라는 형태로 다양한 해결 방법을 제안하고, 아이들 스스로 '나라면 어떤 가치를 선택할까?' 고민하게 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추상적인 도덕 개념을 구체적인 생활 속 실천으로 연결하는 힘을 기릅니다.



『우리 학교에 마음 구조대가 떴다!』는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한 아이들에게 스스로 생각하고 문제를 헤쳐나갈 수 있도록 돕는 훌륭한 가이드입니다.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타인과의 관계를 현명하게 다루는 자기 주도적 힘을 길러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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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닥토닥 초등 문해력 상담소 - 아이의 공부머리를 깊고 넓게 키우는
신효원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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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카페 서평단으로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문해력은 요즘 교육계의 최고의 화두입니다. 그중에서 초등생의 문해력을 높이기 위한 책들이 많이 나오고 있죠.

문해력이란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으로, 글을 읽고 이해하여 자기 방식으로 표현할 수 있는 능력까지 포괄하는 개념으로 쓰입니다. 이런 문해력 저하는 오독과 오해의 위험성을 증가시키며, 원활한 지식의 습득에 어려움을 가져오게 됩니다.

저자인 신효원 어린이언어연구소 소장은 “초등학생 필독서”라는 입소문만으로 15만 부 이상 판매된 『아홉 살에 시작하는 똑똑한 초등신문』 시리즈의 저자이자 학부모들 사이에서 가장 신뢰받는 초등 문해력 전문가. ‘논리적으로 추론하고 이해하고 표현하는 소양’을 뜻하는 문해력이 단순히 높은 성적의 도구로만 취급되는 현실, 잘못된 방법으로 아이를 지도하다가 뒤늦게 후회하는 학부모들을 목격하며 효과적이고 검증된 문해력 향상법을 공유하는 데 앞장서왔습니다.




초판 한정 별책부록으로 초등 학년별 필수어휘 150도 증정하니 관심있으신분들은 빨리 구매하시는게 좋겠어요.




초등시기는 언어발달의 골든타임으로 이시기를 놓치면 중고등에 올라가서 문해력을 향상시키기 더 어려워지므로 읽기, 어휘, 쓰기, 말하기, 한자 총 5가지 국어 근력을 골고루 키워주어야 합니다.


초 1부터 3까지는 학습만화를 피해야한다고 하는데 저희 아이는 반대로 학습만화를 집중적으로 봐서 이 조언을 토대로 학습만화의 비중을 점점 줄이고 줄글책 비중을 늘려야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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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마지막 집은 어디입니까?
랭커 지음 / 인베이더북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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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책의 저자인 랭커12(본명: 김선호)는 제목 <당신의 마지막 집은 어디입니까?>로 우리에게 흥미로운 질문을 던진다.

집은 의식주의 한 부분으로서 우리 삶에 뗄레야 뗄 수 없는 필수재이다. 최근에 서울 상급지를 시작으로 아파트 가격 상승이 심해졌고 정부는 6억 이상 대출제한이라는 부동산 정책까지 내놓을 정도로 부동산은 늘 화제의 중심이다.

연령대에 따라 무주택자가 어떻게 변하게 되는지 현실적으로 설명해놓았는데 나는 이제 40대라 그 부분을 관심있게 보았다.

우리가족은 초등학생이 있는 3인가족으로 30대 초반에 집을 처음 사서 팔고 지금은 두번째 집에 거주중이다. 1기 신도시에 재건축을 노리고 왔지만 이사온지 5년이 된 지금까지 얘기만 오갈뿐 결정난건 없다. 무주택자는 아니지만 다음 집으로 옮길 때 참고할만한 사항이 많았다.

P. 54 - 40대가 절대 하지 말아야할 10가지

4. 지방 신축이 싸다고 무턱대고 매수하는것

싸게산게 아니라 못파는걸 샀다면, 결국 평생 발목 잡힌다. 입지우선이 철칙이다.

이 말은 지방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요즘은 수도권에 신축이어도 미분양인 아파트가 많다. 평생 집에만 있을것도 아니고 아무리 신축이어도 입지가 별로면 메리트가 없고 구축이어도 입지가 좋다면 신축보다 가격이 더 높아지게 된다. 지금 집이 나름 괜찮다고 생각하고 왔는데 별 관심을 못 받는거 보면 나의 생각이 틀린 것 같다. 다음 집은 저자의 조언을 참고하여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곳으로 선택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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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우리 아이 잘 지내나요? - 엄마들은 모르는 진짜 교실 이야기!
정교윤 지음 / 가넷북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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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책 제목 <선생님, 우리 아이 잘 지내나요?>는 내가 지금 가장 궁금한 것이라 눈길이 갔다.

우리 아이는 초3 남자아이로 adhd가 있어 평범한 친구들에 비해 학교생활이 조금 힘든 관계로 학교에서 잘 하고 있는지 항상 궁금하다.

평소 궁금하던 것들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셔서 궁금증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P94 자유시간-점심시간의 의미

몇몇 아이들은 염불에는 마음이 없고 잿밥에만 관심이 있다. 밥을 게 눈 감추듯 먹고 운동장에 나가 놀 생각이다. 늘 급하게 먹는 아이들은 정해져 있다.

우리 아이가 저 아이들 중 하나이다. adhd 약을 먹는 관계로 점심시간에 식욕이 별로 없는데다 빨리 먹고 놀 생각을 가지고 있다 보니 밥을 빨리 먹는다고 알고 있는데 우리 아이만 그런게 아니라니 웃음이 나왔다.

P100 기분-하루를 좌지우지

등교 전 집에서 어떤 시간을 보냈는지에 따라 아이들의 기분이 달라진다. 등교시간, 교실에 들어오는 아이들의

얼굴을 보면 알 수 있다.

아이가 등교 전 기분이 좋아야 학교에서도 기분 좋게 생활을 할 수 있다는 걸 알고 최대한 기분 좋게 보내려고 노력하지만 생각처럼 안 될 때도 많다. 스스로 기상하는게 힘들다 보니 아침마다 깨우는데 진이 빠지고 화를 내게 된다. 오늘도 위기가 있었으나 다행히 화까지는 내지 않고 학교에 보내기는 했다. 학교생활이 힘든데 엄마에게 혼까지 나고 등교하면 얼마나 더 힘들어질지 눈에 선하다. 책에 나와 있듯이 내일은 오랜만에 아이 필통에 깜짝 쪽지를 넣어서 보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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