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우리 아이 잘 지내나요? - 엄마들은 모르는 진짜 교실 이야기!
정교윤 지음 / 가넷북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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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책 제목 <선생님, 우리 아이 잘 지내나요?>는 내가 지금 가장 궁금한 것이라 눈길이 갔다.

우리 아이는 초3 남자아이로 adhd가 있어 평범한 친구들에 비해 학교생활이 조금 힘든 관계로 학교에서 잘 하고 있는지 항상 궁금하다.

평소 궁금하던 것들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셔서 궁금증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P94 자유시간-점심시간의 의미

몇몇 아이들은 염불에는 마음이 없고 잿밥에만 관심이 있다. 밥을 게 눈 감추듯 먹고 운동장에 나가 놀 생각이다. 늘 급하게 먹는 아이들은 정해져 있다.

우리 아이가 저 아이들 중 하나이다. adhd 약을 먹는 관계로 점심시간에 식욕이 별로 없는데다 빨리 먹고 놀 생각을 가지고 있다 보니 밥을 빨리 먹는다고 알고 있는데 우리 아이만 그런게 아니라니 웃음이 나왔다.

P100 기분-하루를 좌지우지

등교 전 집에서 어떤 시간을 보냈는지에 따라 아이들의 기분이 달라진다. 등교시간, 교실에 들어오는 아이들의

얼굴을 보면 알 수 있다.

아이가 등교 전 기분이 좋아야 학교에서도 기분 좋게 생활을 할 수 있다는 걸 알고 최대한 기분 좋게 보내려고 노력하지만 생각처럼 안 될 때도 많다. 스스로 기상하는게 힘들다 보니 아침마다 깨우는데 진이 빠지고 화를 내게 된다. 오늘도 위기가 있었으나 다행히 화까지는 내지 않고 학교에 보내기는 했다. 학교생활이 힘든데 엄마에게 혼까지 나고 등교하면 얼마나 더 힘들어질지 눈에 선하다. 책에 나와 있듯이 내일은 오랜만에 아이 필통에 깜짝 쪽지를 넣어서 보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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