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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저택
김지안 지음 / 창비 / 2024년 4월
평점 :

어느 가을날 아침 멧밭쥐들 앞으로 편지가 도착했습니다.
’여러분께서 미미 씨의 장미를 돌봐 주실 수 있을까요?‘
”장미 저택은 정말 유명한 곳이잖아.“
”우리가 가자!“
”나는 찬성!“
멧밭쥐들은 짐을 싣고 미미 씨의 저택으로 출발했습니다.

”와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도착한 장미 저택은 멧밭쥐들의 기대와는 조금 다른 모습이었어요.
가시로 뒤덮인 덩굴이 엉켜 있고, 시들고 병든 잎이 바닥에 뒹굴고 있었지요.
멧밭쥐들은 황량해진 장미 정원을 되살릴 수 있을까요?

김지안작가님의 『튤립호텔』 후속작, 『장미저택』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따스한 관심과 정성으로 피어난 크고 작은 장미가
모두 함께 뿜어내는 향긋한 시간을 마음에 품고,
올 한 해 아름답고 풍성하게 보내시길 바라봅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히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