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도시에서는 신나는 새싹 205
줄리 다우닝 지음, 이계순 옮김 / 씨드북(주)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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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잠든 깜깜한 밤에도
눈망울을 반짝여 어둠을 지키고,
땀방울을 반짝여 도시를 지키는,
감사한 분들의 이야기

<한밤중 도시에서는>




내가 잠자리에 들 때,
잘자라는 인사를 남기고 집을 나서는 우리 아빠처럼
매일 밤, 도시에는 작별 인사를 나누고 일을 나서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장면 장면에 가득찬
한밤중 도시를 지키는 사람들의 이야기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주고 받을 이야기가 너무도 많습니다.


"이 사람은 어떤 일을 할까?"
"이 사람은 누구에게 작별인사를 하고 있지?"
"이 사람은 어떤 교통수단을 이용해 일하러 가지?"
"이 사람이 밤에 일해야 하는 까닭은 뭘까?"



장면마다 머무르며 실컷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어느새 밤을 지키는 사람들이 하나 둘 집으로 돌아옵니다.
도시의 아침이 시작되고, 그들의 눈꺼풀엔 잠이 내려앉습니다.


🌙 🌙 🌙


한밤중 도시를 지키는 많은 사람들을 만나는 동안 우리는

우리가 몰랐던 밤의 시간을 알게 됩니다.
밤의 시간을 살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면서 나와의 다름을 자연스레 받아들이게 되고,
그 속에 숨겨진 수많은 다양성을 수용하게 됩니다.

<한밤중 도시에서는>을 펼쳐 다름을 발견하고 다양성을 만나는
한밤중 도시의 시간을 아이와 함께해 보세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히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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