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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름
델핀 페레 지음, 백수린 옮김 / 창비 / 2023년 8월
평점 :
자연은 한 자리에 머물며
지나가는 모든 것들을 지켜봅니다.
지나가는 모두를 소리없이 응원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름>은 고요했고, 넉넉했으며, 따스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름> 속
흘러가는 여름의 시간 사이 사이로
멈춰있는 여름의 빛과
속삭이는 아이의 목소리
스며있는 엄마의 사랑이
가만가만 고요히 밀려왔습니다.
아, 참말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름이었습니다.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름>은
여기 저기 나타났다 사라지는 아이의 노란 모자와
묶일듯 말듯 한 발, 한 발 신겨지는 아이의 끈 운동화와 함께
풍요로운 여름 속에 성장하는 아이와 엄마의 이야기입니다.
🌳
지나고 나면 돌아오지 않을 당신의 여름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름>과 함께
충만한 아름다움으로 채우시기를 바라봅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