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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술하면 좀 어때 - 이런 나인 채로, 일단은 고!
띠로리 지음 / 푸른숲 / 2023년 7월
평점 :
보기엔 허술할지라도 속으로는 고군분투하고 있는 바로 나를, 당신을 위한 책!
띠로리 작가님의 이야기를 읽으며
공감 받고, 위로 받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담백한 바게트 한 조각과 함께 따뜻한 수프를 먹는 기분이랄까요?
"눈에 보이지 않는 사이에 조금씩 나아지고 있을거야. 그러니 하나도 걱정하지 않아도 돼!"
작가님 말씀에 기대어 걱정일랑 내려놓고
지금의 '나'로 그저 '오늘'을 살아도 되겠다 생각해 봅니다.
아!
그런데 큰 일 났어요.
이제 매년 봄 떨어진 목련 꽃잎을 볼 때마다 '아, 알새우 과자...' 하겠지 뭐예요!
허술하면 좀 어때요?
허술한 나, 그게 바로 '나'인걸!
허술하지만, 허술한 채로 최선을 다하는 삶!
허술하게 허슬(Hustle) 하자구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