붙이고 또 붙이고 스티커(탈것) :: 유아 소근육, 창의력 발달에 굿~

붙이고 또 붙이고 스티커 : 탈것 ㅣ 붙이고 또 붙이고 스티커
전정화 그림 / 키움 / 2021년 10월

붙이고 또 붙이고

스티커

탈것

차를 좋아해서 매일 가지고 노는데,

다양한 탈것들이 없어 아쉬웠는데, 붙이는 스티커로 재미있게

놀이할 수 있는 놀이북? 놀이책? 놀이 스티커가 있더라고요.

붙이고 또 붙이고 스티커 구성

배경판 - 1장

스티커 - 1장

배경판은 두꺼운 재질로 되어 있고,

스티커는 다양한 탈것 46개가 있어요.

스티커를 붙일 수 있는 놀이판은

앞면에는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면서 붙일 수 있고, 

뒤면에는 같은 탈것을 찾아 붙일 수 있는 배경판이랍니다.

A4크기보다 조금 큰 사이즈이며,

손잡이가 있어 이동성이 편리해서 어디서든 스티커 놀이를 할 수 있어요.

스티커의 재질은 고무 재질처럼 부드럽고, 앞면에는 탈것의 모양과, 

뒷면에는 붙이는 면으로 되어 있어요.

무한반복으로 붙여도 찢어지지않고, 잘 떨어지고, 잘 붙어요.

소근육, 집중력 발달에 좋은 탈것 스티커가 넘 다양해요.

아이가 좋아하는 경찰차, 트럭, 굴착기, 구급차, 불도저, 크레인, 비행기 등등

보기만해도 배불러요.

탈것 스티커를 보자 행복해하는 아이.

배경판에 있는 탈것의 그림자를 먼저 찾은뒤,

스티커 모양에서 같은 그림자를 찾아 배경판에 붙이면서, 변별력 발달과

붙이면서 소근육과 집중력발달이 되요.

어찌나 집중을 하는지, 오래 앉아 있지 못하는 아이였는데

노래 부르면서 떼어서 붙이더라고요.

스티커도 부들부들, 탄력성이 있어,

그림자에 비툴게 붙여지면, 다시 떼어서 붙이는데, 여러번 해도 크기, 모양 그대로더라고요.

배경판에 내마음에 붙이면서 이야기를 만들면,

 창의력 발달도 도움이 되요..

도움 필요없이 아이 혼자 완성한 탈것 스티커

집에서 아이보는거 힘들때, 붙이고 또 붙이고 스티커를 주면

잠깐의 자유시간을 느낄 수 있답니다.

한번 붙이고 버리는 스티커가 아닌

무한 반복으로 여러번 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는 탈것 스티커로 오래 사용할 수 있어 좋아요.

이외에 시리즈로 <동물>, <바다 동물>도  놀아보게 해줘야겠어요.

주니어RHK ▶ 판다 빵집(유아책)

판다 빵집 ㅣ 베스트 세계 걸작 그림책 5
우시쿠보 료타 지음, 황진희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1년 10월

제목속에 '빵'이라는 글자를 보자 

아이가 좋아할것 같은 맛있는 이야기로 기대가 되었던

 판다 빵집

빵집의 주인공 판다가 책 앞표지에 행복한 모습인 반면,

뒷 표지는 편안하게 쉬면서 즐기는 모습이네요.

어떤 이야기가 있는지 빵집으로 GO GO GO~~

목요일은 쉬는날, 판다의 빵집

요일마다 동물들의 특징을 살려 만들어

갓 구워지는 빵집~

월요일에는 줄무늬 빵의 날로 줄무늬가 있는 얼룩말과, 호랑이, 다람쥐가 빵집에 찾아오네요

화요일에는 바게트 빵으로 바게트 모양 비슷한 기린이 판다의 빵집에 왔어요.

평소에는 생각도 못했는데, 기린이랑 바게트를 같이 놓고 보니 색상도 비슷하니 닮았네요..

수요일은 하얀 빵 엉덩이빵으로 하트모양으로 된 빵인데, 동물들의 엉덩이를 보여주네요..ㅎㅎ

목요일은 판다 빵집이 쉬는날인데, 쉬는날에는 무엇을 하면 보낼까 했더니

바쁘게 지낸 가족들과 느긋하게 밥도 먹고, 빵집을 단장을 하며, 여유를 즐기기도 해요

그런데, 숲속마을 알림판에, 돌아오는 일요일에 '비밀의 빵 파티'가 판다빵집에서 있다네요

금요일, 토요일에는 어떤 모양의 빵과 동물이 등장할까요??

비밀의 빵 또한 너무 궁금한데,

커다란 대형 빵 속에는 무언가가 숨어 있는데,

 행복이 팡팡 느껴지는

판다의 빵집으로 와서 확인 해보세요~~~ ^^

날마다 새로운 빵을 만드는 맛있는 책 

판다빵집

아이랑 보았어요.

죽죽죽 뱅글뱅글

바삭바삭 보들보들

푹신푹신 흔들흔들 엉덩이빵

재미있는 말들을 리듬에 맞춰 읽어주니 아이도 좋아해요.

작가이자 그림을 그린 우시쿠보 료타가 색연필을 사용해서

촘촘하고 밀도 높은 채색으로 그려서 인지 표정 및 특징이 세심하게 표현이 잘 되었네요

책장을 넘길때마다 맛있는 빵을 보니 아이가 빵을 찾는 단점이 발생하네요..ㅎㅎ

책을 보다가 갑자기 어디론가 갖다오더니 사다리를 들고 오면서

옆에다가 놓더라고요.

빵이 먹고 싶을때는 판다 빵집을 들고와서 메뉴를 고르는 아이

좋아하는 동물과 함께라서 자주 읽는 우리집 동화책이랍니다..~~

[바빠연산법] 바쁜 5.6학년을 위한 빠른 나눗셈

바쁜 5, 6학년을 위한 빠른 나눗셈 - 10일에 완성하는 영역별 연산 총정리 ㅣ 초등 바빠 연산법
징검다리 교육연구소.최순미 지음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21년 5월

 연산을 안하다보면 잊어버리기 쉬운데,

손을 놓은지 오래 되어 다시 해보기로 했어요.

바빠연산법 5,6 학년을 위한 연산의 종류는

곱셈, 나눗셈, 분수, 소수 중 아이에게 필요한 연산을 골라 

10일에 완성할 수바빠연산법 시리즈 랍니다.

학원에서도 사용하는 연산책, 바쁜 아이를 위해 영역별 연산을 한권에 총정리

개정 교유과정에 맞게, 새롭게 반영한 개정판을 만나봤어요.

바쁜 5,6학년을 위한

빠른 나눗셈

문제만 풀어보는게 아니고,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도록

내용을 압축해서 쉽게 설명하고,

 알아두면 좋은 꿀팁과

자주 틀리는 실수도 짚어 주는 설명이 함께 있어

혼자 공부하는데도 도움이 많이 되요.

높은 자리부터 차례대로 나누는것부터 시작해서

자연수의 혼합 계산까지

총 다섯마당으로 구성이 되어 있답니다.

한마당씩 문제를 풀고 나면, 

쉬운 문장으로 개념을 정리하면서 풀수 있도록 문제로 마무리를 해요.

본격적으로 문제를 풀기전에

[진단평가]를 해볼 수 있는데,

연산(나눗셈)을 얼마나 아는지,

진단평가를 본 후, [권장 진도표]에 따라 공부 계획을 세워 볼 수 있어요.

15분 알람 맞추고, 진단평가를 봤어요.

긴장감에 다 풀고난후, 시간이 남아서

다시 한번 점검했는데, 틀린거 발견하고 수정까지 하더니

다 맞아서, 10일 진도표로 진행하도록 나왔는데,

하루에 4장하기 힘들다고 2장만 하겠다고 해서 아이 의견을 받고,

바로 시작!!!

5학년이라면서, 넘 쉽다고 대충하려고 하는 마음이 있는것 같아,

마지막 기회다 생각하고 집중해서 

개념을 놓치지 않고 읽어보면서 풀어봤으면 하는 엄마 생각을 살짝 첨가했어요.ㅎㅎ

오랫만에 풀다보니, 몫을 정확한 위치에 쓰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했는데,

바빠연산법에서, 실수 했던것을 책 상단위에 예시)와 함께 설명이 되어 있어

옆에서 선생님이 가르쳐주는듯한 느낌이 있어

자기주도적으로 혼자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책 곳곳에 실수하지 말고 해야할것을 짚어서 말풍선 등 요점을 딱딱 짚어주니 든든해요.

아이가 문제에만 집중하지 않고, 잘 읽어주기만 하면,

한권이 끝나는 시점에는 나눗셈을 잘 할 수 있을것 같아요.

그동안 풀기만 했지, 확인하는것도 안해봤는데,

확인하다가 틀린것 알고 다시 풀어서 맞추는 경험도 해봤어요.ㅎㅎ

5학년, 6학년 연산이 부족하다고 느껴진다면

바빠 연산법 시리즈를 권해드리고 싶어요.

비밀 편지 소동

비밀 편지 소동 ㅣ 노란 잠수함 12
송미경 지음, 황K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9월

'가정 통신문 소동'에 이어 두번째 이야기

비밀 편지 소동

비밀 편지 읽는거만으로도 설레이기도 궁금해서

책이 도착하자마자 읽어보았어요.

초등학교때 해본 놀이라고 하는

마니토 게임, 수호천사 게임, 땅콩 친구 게임 등을 이야기하는데

저는 마니토 게임만 알겠더라고요.

이름은 사는곳마다 조금 다르지만 방식으로 비슷한 비밀 친구 놀이라고 하네요.

비둘기 초등학교에 다니는 7명의 주인공 (유리, 우성, 서진, 이상, 찬영, 리지, 지수)은

선생님의 주제로 새로운 친구, 어색한 친구와 사귀고, 친구에 대해 알아가도록

일주일동안 비밀 편지 게임을 하기로 했어요.

상자안에 적힌 쪽지를 각자 뽑으면,

쪽지에 적힌 친구가 비밀친구로

일주일동안 편지를 쓰는데,

누구를 뽑았는지, 말하면 안되고,

내용은 친구의 좋은점 등 어떤 한 내용이라도 쓰면 되요.

아침마다 자물쇠가 잠긴 통에 비밀편지를 써서

넣으면 되는데,

글씨체로 누구인지 알아보지 못하게, 신문이나 잡지에 글을 오려다가 붙이는 친구도 있고,

왼손으로 편지를 쓴 친구 등이 있었어요.

각자 비밀친구로부터 편지를 받은 첫날

상상의 날개를 펴요.

어떤 친구가 나한테 썼는지,

친구의 장점을 이야기한 친구도 있고,

너무 짧게 의미없는 이야기가 있어 실망한  친구도 있고

반대로 단점을 이야기한 친구의 글을 읽고 우울해진 친구도 있었어요.

일주일동안 5통의 비밀 편지를 쓰면서 친구에 대해 생각해는 시간을 갖으면서

드디어 월요일에 비밀 친구가 누구였는지 이야기하고, 느낌을 말하는 시간으로 마무리를 짓는데

이중 한명은 비밀친구가... 반전이 있더라고요.

코로나때문에 친구와 학교에서 만나는 시간도 짧다보니,

같이 뛰어놀고, 대화도 적는데,

이런 비밀편지 게임을 하면서,

서로 누구인지 예측하고,

친구를 대하는 마음, 자세, 용기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나와 친구를 생각을 해볼 수 있는 

우정을 그린 따뜻한 시간이었습니다.

자기 싫은 꼬마 토끼 과자 통 속의 밤 (유아그림책)

자기 싫은 꼬마 토끼, 과자 통 속의 밤 ㅣ 똑똑 모두누리 그림책
니콜라 오반 지음, 김현희 옮김 / 사파리 / 2021년 9월

매일 밤마다 잠을 안자는 울집 꼬맹이

불을 다끄고 누워도 어둠속에서 왔다갔다.

결국 아이보다 먼저 잠들어 버리는 경우도 많은데, 어떻게 해야 잠을 잘 수 있을까요??

그래서 준비한 그림책!!

밤마다 힘든 시간을 책을 통해서 나아지는 바램으로 읽어주려고 해요.

자기 싫은 꼬마 토끼,

과자 통 속의 밤

주인공 토끼는 잠자기를 싫어 했어요.

온종일 신나게 놀았는데도, 어두운 밤이 다가오니

짜증을 내요.

난 더 놀고 싶어, 잠자기 싫단 말이야!!

(아이가 잠자기전 하는 말들인데, 토끼도 같은 마음이네요..^^)

잠시 생각한 토끼는 튼튼한 과자통안에 남아있는 과자로 

밤에게 꾀를 냈어요.

밤은 토끼가 준다는 과자를 먹기위해 통속에 들어가자

 뚜껑을 닫아버렸어요. 

'과자 통 속에 밤'은 갖혀서 밤이 사라져버렸어요.

밤이 없어진 숲속의 동물들 박쥐, 올빼미, 여우는 기운도 없고, 

화가 났어요. 토끼가 좋아하는 당근도 햇볕으로 말라서 시들었어요.

밤이 없어져서 좋아한 토끼였지만,

밤이 없어지면서 힘들어 하는 동물과 식물을 생각하며

과자 통 열어 보내주웠어요.

밤이 왜 필요한지 알게 된 토끼

잠자기 싫어하는 토끼가 과자통에 넣은 밤

잠자기 싫다는 토끼의 말에 아이도 공감한듯 집중하면서 보았어요.

좋아하던 동물 박쥐, 올빼미, 여우가 밤에 활동하는걸 이번에 알게 되었는데,

밤을 만나기전과 후의 그림을 통해

밤이 왜 필요한지 알게 되고, 내가 싫다고 주변 친구들까지 피해를 주면 안되는것도 

언제가는 알게되겠죠??

뜻밖의 플랩이 있어, 과자 통 뚜껑을 열어 펼치더니 눈을 떼지 못하고

쳐다보면서 달과 별을 손으로 짚어 보며 신이났어요.

잠자기 동화책으로 빠지지 않고 들고오는데,

 뚜껑을  열어보는 재미에 꿀잠을 잘 수 있게 도움을 주는 그림책으로

아이와 플랩을 펼쳐 아름다운 밤하늘을 아이와 감삼해보면 좋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