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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플러그드 놀이 - 놀이를 통해 쉽게 배우는 우리 아이 첫 소프트웨어 ㅣ 언플러그드 놀이
홍지연.신갑천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16년 4월
평점 :
품절
초등학생 코딩 비기닝
놀이를 통해 쉽게 배우는 우리아이 첫 소프트웨어
언플러그드 놀이 1
추천 연령 : 초등학교 1~ 초등학교 3
저자 : 홍지연, 신갑천
언플러그드라는 단어를 처음 알게된것은, 최근에 개최되었던
교육박람회를 갔다가 놀이를 해봄으러써 알게됬었거든요.
몇가지 놀이를 알려주었는데 재미있다. 신선하다. 더 많은 놀이를 알고싶다..
박람회에서 가르쳐주셨던 선생님의 학교로 가고 싶다 등등 여운만 남았었거든요.. 그런데, 책이 있을줄이야..
연령별로 언플러그드 놀이1, 2 2권이 있고,
저자 두분은 초등학교 교사로 홈페이를 만들었던 경험으로 컴퓨터 공부를 시작했다고 하네요.
언플러그드란? 플러그가 연결되지 않는 상태에서 컴퓨터 교육활동을 하는거랍니다.
스마트폰은 바늘과 실처럼 늘 함께 하는데, 앞으로 스마트폰 하나로 기기를 원격으러
제어하는 시대, 무인 자동차가 일상화가 되고, 로봇이 수술하는 시대가 될것인데,
이 모든 변화를 가능하게 하는것이 소프트웨어 랍니다.
컴퓨터는 아이들에게 문제를 척척 해결해주는 사물이라고 생각을 할것 같아요.
하지만, 사람이 프로그램을 만들어 명령을 한것이라고는 알지 못하더라고요.
이런 멋진 일을 놀이를 통해서 아이가 해보므로써,
문제 해결 즉 컴퓨팅 사고력이 커지는경험을 쌓을 수 있다니 해봐야겠죠?
총 2파트로 컴퓨터와 소프트웨어에 대한 흥미를 가질수 있도록
다양한 놀이를 방법을 알려주고 있어요.
난이도, 소요시간, 놀이인원, 준비물 표시가 한분에 알아볼수 있게 정리가 되어있고,
소프트웨어를 익히는것 뿐만아니라 학교공부까지 연계돼는 소개를 해주고,
이 놀이를 통해서 알수 있는 내용도 표시가 되어 있답니다.
제시한 놀이 이외에서 <사고력 더하기>를 통해서 다른 방법으로 할 수 있는 놀이와
생활속에서 알 수있는 소프트웨어를 소개함으로써, 그림하나도 그냥 지나치지 못할것 같네요..
책의 맨뒤쪽부분에는 활동할 수 있는<부록>이 포함되어 있고,
또한 책에 없는 부록은 영진닷컴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프린트해서 사용할 수 있다고 해요.
전 부록이 있다는게 너무 마음에 들더라고요.
책상위에는 책을 보더니 관심을 가졌더라고요.
몇장 넘겨보더니 하고 싶다고 하길래, 골라 보라고 했더니
이것저것 하고 싶다는것을 많이 이야기하더라고요..
그중 당장 집에 있는 재료로 바둑판과, 바둑돌을 이용해서 그리는 픽셀 아트를 해보기로 했답니다.
일단 놀이부터 시작하려고, 아이에게 읽어보고, 이해하도록 했어요.
이해를 하고 난뒤, 바둑돌을 판에 놓기 시작했답니다.
완성된 다이어몬드 모양..
어떤 모양이 나올지 모르다가 완성된 모습을 보더니 미소가~~
마무리는 하나의 바둑돌을 픽셀이라고 하며,
이것이 다 모이면 그림이 된다고 설명을 하니, 어려운 단어도 쉽게 받아드리더라고요.
<사고력 더하기>도 바로 해보았답니다.
처음 해봤다고 두번째는 더 수월하게 완성하고,
반대로 바독돌을 놓지 않고, 숫자로 표현해보는것도 했데,
오~~ 잘 하더라고요..
놀이가 끝나면 다시 설명을 해준답니다.
책에 나와 있는 말 그대로 스마트폰의 화면의 선명함을 화소라는데,
이런 이미를 표현하는 작은 점을 픽셀이라고 하고, 하나의 점과 한나의 색이 모이면 그림이 완성된다는 이야기를
다시하면 이야기 해주었답니다.
모눈종이처럼 생긴 수많은 칸에 하나씩 점을 찍어서, 컴퓨터가 그림을 표현하는 방법을
놀이로 해보았답니다.
진지하게 모습 보니 멋지죠??
틀리지 않으려고 집중하면서 한칸 한칸 색칠을 해서 완성된 집 모양..
이번에는 좀 더 복잡한 <사고력 더하기>를 해보았답니다.
시간이 오래걸렸지만 완성된 그림을 보고 뿌듯해 하더라고요.
이런 놀이를 통해서 '픽셀'이라는 단어는 처음에는 착착 안붙더니
몇번의 놀이로 자연스럽게 말을 하더라고요..
<<언플러그드 놀이 1>>
박람회에서 잠깐 놀이를 했을때는, 아이에게 설명해줄 수있는 방법이 없어서 아쉬웠는데,
책을 통해서 언플러그드 놀이도 하고 설명을 해줄수 있어 보는내내 뿌뜻하니 자주꺼내서 하고 싶더라고요.
무엇보다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 그리고 부록으로 할 수있어
한번보고 말아버리지 않아 좋고, 가장 마음에 드는건 아이가 즐거워해요..
사실 한번 시작을 하니 피곤할줄도 모르고 밤새도록 할려고 해서, 중지했다니깐요..^^
생각만 하고 있어던, 언플러그드 놀이를 책으로 만날 수 있어 정말 좋아요..
다음주면 봄방학을 하는데 아이랑 재미있게 놀면서 소프트웨어라는 말을
친숙하게 해보려고 합니다.
우리 아이 첫 소프트웨어 책으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