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과거와 현재를 왔다갔다 하면서 주인공들의 서사를 풀어갑니다.서로가 첫눈에 반했고 이어지기까지의 과정들이 각 권마다 주요 에피소드들과 함께 펼쳐져요.제목만큼이나 신도 충실해서 무척 즐겁게 읽을 수 있습니다.이야기는 5권으로 이어질 거 같아요. 3권까지는 두 사람의 사랑이 깊어지는데 충실했는데 4권엔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해 갈등요소가 됩니다만 그 과정도 흥미로워서 재밌게 읽었습니다.작가님 특유의 농후한 신을 잔뜩 볼 수 있었고 내용도 만족스럽고 작화도 좋습니다. 다음권 기대해봅니다.^^
추한 외모로 인해 가족뿐 아니라 주변에게 외면당하는 주인수.그런 수와 비교되는 잘난 동생. 어느 날 갑작스레 이세계에 소환된 둘이지만 용사로 소환된 동생과 다르게 죽음을 앞둔 상태에서 나타난 용왕님은 수를 보고 아름답다며 자신의 총아라 말하죠.생전 처음 들어보는 말과 애정을 받으며 당황하면서도 기쁜 수지만 기간한정에 우울한 것도 잠시 용기를 내 주어진 시간을 받아들입니다. 그러면서 겪게되는 인간관계와 용왕님의 사랑을 그려낸 작품입니다. 외모로 모든 걸 판단하는 인간과 내면의 아름다움으로 판단하는 용왕님. 인간이란 것에 진저리 처질 만큼 심한 묘사들이 나와서 화도 나고 씁쓸하기도 했네요. 그에 반해 순수하고 아름다운 내면을 보는 용왕님에 반성도 해봤습니다. 한없이 약해지는 수의 바닥을 치는 자존감도 이해되고 처음 겪는 사랑에 푹 빠져버릴 수밖에 없는 것도 이해되고.역경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이겨내 해피엔딩을 맞이해서 다행이었어요. 동생은... 하 비뚤어진 애정이 참 무섭습니다.아무튼 올곧은 사랑의 힘으로 모든 걸 이겨내는 두 사람이 보기 좋았어요. 이세계 판타지물 좋아하는 분은 재밌게 읽으실 수 있을 거예요. 다만 수의 외모는 정말 음... 용이라서? 란 의문을 갖게는 합니다.
예쁜 거 좋아하는 사자족 수와 아름다운 표범족 공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작품입니다.우연히 잠을 계기로 만나게 된 두 사람이 각자의 필요에 의해 사귀게 되었다가 진심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재밌고 귀엽게 그려냈어요.캐릭터들이 예쁘고 천진난만 사랑스러움이 있어서 무척 즐겁게 읽었습니다. 작화가 깔끔하고 예뻐요.동물귀에 약해서 동물귀만 봐도 미소가 절로 나왔는데 숫자가 붙은 거로 봐서 2권도 나오겠죠?! 빨리 이 귀여운 커플을 더 보고 싶어집니다. 귀여운 동물귀, 사랑스러운 순진수, 미인공을 좋아하시면 재밌게 읽을 수 있을 거예요. 재밌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