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즈마와 화해하고 다시금 러브러브인 미나토. 이번 권은 동거를 위한 집을 찾는 이야기부터 나옵니다.언제나 솔직하고 소중한 사람을 아끼는 시즈마와 현실을 아니까 적당히 거짓말하고 숨기려는 미나토. 결국은 현실은 아직 이런거지 싶었어요. ㅜㅜ 그리고 시즈마의 어머니 등장으로 미나토의 가슴이 철렁 내려앉게 되고... 아직은 갈 길이 멀어보이는 두 사람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즈마는 정말 한결같은 사랑으로 미나토를 대하네요. 행동으로 말로, 사랑 넘치는 배려가 잘 보여서 진짜 사랑하는구나 싶었어요^^ 미나토에게 너무나 잘 어울리는 시즈마네요. 성격 참 마음에 들어요.이번 권은 약간 쉬어가는 한 권 느낌이었어요. 5권에서 다시금 진도가 나가면서 아슬아슬한 위기가 오지 않을까 싶어요.그리고 마지막에 미니버전 미나토와 시즈마가 나오는데 와 심쿵! 진짜 귀여워서 이걸로만 한 권 내줬음 싶을 정도였어요.앞 내용 다 까먹을 정도로 귀여웠네요. ㅎㅎ 스토리의 진도는 덜 나갔지만 그래도 재밌는 4권이었습니다.5권 기다려봅니다.^^
우연히 본 동물병원 원장님 앞에서 환히 웃는 시즈마에 화가 나버린 미나토.그리고 왜 화가 났는지 이해하지 못해 안달나는 시즈마.사랑싸움은 하지만 사소한 걸로도 풀리게 되고 이젠 마음의 여유를 가져보고 싶지만 또다시 쉽게 울컥하게 되는 미나토인데.어찌어찌 겨우 마음을 다잡게 되나 했는데 둘의 다툼의 원인인 병원원장님은 어딘가 이상한 구석이 있고 사실... 너무 좋아서 아주 사소한 것이라도 나만 보고 싶은 마음이 너무 커서 저도 모르게 질투하게 되는 마음 이해해요. 미나토에겐 시즈마의 미소가 계기였던 만큼 더 중요했겠죠.그리고 시즈마도 일과 연애의 병행에 과거의 트라우마가 있는 만큼 자신을 이해해주고 밀어주는 미나토의 존재가 무척 소중하고요.사회생활이 아무래도 위기감을 느끼게 할 수 있지만 그래도 시즈마의 한결같은 사랑과 다정함이 미나토의 불안을 녹여주네요.싸우다 화해하고 해피러브하는 과정이 재밌고 귀여웠어요. 에로하고 사랑 넘치는 신이 무척 좋았습니다^^ 이대로 끝나면 좋으련만 원장님 관련 에피가 더 나올 거 같네요.4권도 기대해봅니다.^^
이 작품 종이책으로 읽고 뒤가 더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렇게 외전이 나와줘서 무척 반가웠어요. 본편도 전자로 다시 살까봐요. 다시 같이 읽어보고 싶게 만드는 내용이었습니다.사귀기 시작했지만 확실한 언어의 부족과 과거의 트라우마가 겹치면서 불안이 남아있는, 작은 위화감이 느껴지는 두 사람이네요.뒤늦은 깨달음과 나아가는 용기로 사랑을 맺어가는 모습을 달달하면서도 약간의 긴장을 주며 그려냈어요.작가님 그림체랑 분위기가 무척 잘 어울려서 조마조마한 부분도 있었고 달달해서 행복하구나 하며 미소짓게 만드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외전인 만큼 신도 확실히 보여주셔서 러브러브 해피엔딩에 박수를 치게 만드네요! 제대로 끝이 났다는 후련함과 두 사람이 사랑하는 모습이 더 보고싶은 아쉬움이 같이 남았습니다. 재밌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