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권이 몰입하게 만드는 스토리라 순식간에 읽어가지만 이번 권은 다른 분량이 는 만큼 대사가 줄어들어 더 순식간에 읽어나갔습니다. 4부 빨리요!! 를 외치게 되는 마무리였어요.두 사람의 관계는 아직도 이름이 확립되지 않은 미지수다보니 난관이 없을 수 없네요.그래도 아버지가 멋졌고 믿을 수 있는 부모님이 계셔서 보기 좋았습니다. 전작에서 조마조마했던 마지막이 이번 권에선 부모님껜 의문을 가득 남겼지만 주인공들의 신뢰와 애정과 사랑을 가득 볼 수 있는 내용으로 이어져 무척 즐겁게 읽었습니다. 변함없이 재밌었어요.
늑대와 흡혈귀의 혼혈인 수와 인간 공의 이야기입니다.소재가 흥미로웠고 전개가 매끄러워서 즐겁게 읽었습니다.어릴 때 친구였지만 어떤 사건으로 헤어진 둘.이후 인간을 꺼린 수와 수를 오랫동안 찾았던 공이 우연히 다시 만나면서 과거를 해소하고 다른 형태의 관계를 맺어가는 과정을 재밌게 그려냈어요.소심하기도 하고 좋게 말하면 신사적이기도 한 느린 템포가 은근 간질거리게 만들고 사귀고부터는 알콩달콩한 모습이 사랑스러웠습니다.신도 마지막에 들어있어서 좋았어요. 2권이 있으면 좋겠다 생각할 정도로 둘의 이야기를 끝내기 아쉬웠네요. 좋아하는 작가님이기도 하고 내용도 재밌어서 즐겁게 읽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