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둔형 소설가와 사교적인 정원사 조합의 잔잔하면서도 따뜻한 이야기였습니다. 어린 시절의 아픔이 남은 곳에서 단절로 해결하고자 하는 상황에서 만난 오지랖의 정원사는 새로운 시야와 새로운 감정을 알려주죠. 그로 인해 처음으로 바람내음과 풀내음, 새소리의 다채로움을 경험하고 시야가 떠지면서 감정의 벽이 깨지고 흐르게 되는 과정이 참 좋았습니다. 소설가의 변화가 작품에 녹아드는 그 모든 것들이 참 좋아서 따뜻하다 생각했네요. 다정한 정원사를 보는 것도 좋았고 둘 사이가 천천히 가까워지는 감정의 교류도 재밌었어요. 소프트에 그쳐 아쉬움도 남았지만 내용이 정말 좋아서 즐겁게 읽었습니다. 바람이 솔솔 부는 조용한 공원에서 여러 자연의 소리와 함께 읽고 싶은 작품이었습니다. 재밌었어요!
집착심한 소심공과 사려깊은 연하수 조합의 미츠키 군 2권입니다.
변함없이 알콩달콩 귀엽고 사랑스러운 연인인 둘이지만 이번 권에서는 미래에 대한 고민이 들어있어 조금은 진지한 면도 보였어요.
거기에 장난기많은 제삼자로 인해 둘 사이에 위기가 찾아오네요. 타오르다 못해 재가 되기도 합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게 계기가 되어 진심을 나누게 되네요.
대화는 정말 중요함을 다시금 느낍니다.
이 둘 앞으로도 우여곡절이 많을 거 같습니다만 그래도 사랑은 변함없을 거 같아요.
작화도 좋고 에로도 확실하고 재밌었습니다. 이야기는 더 이어질 거 같아서 3권도 기다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