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풋한 청게물인 줄 알았는데 상당한 부분을 신이 차지합니다. 고등학교 2학년때 만난 두사람이 대학을 졸업하고 성인이 되기까지의 과정이 담겨있습니다. 공이 수의 손에 반한 것으로 시작되는데 의외로 수도 공을 꽤나 오래전부터 의식하고 있었네요. 두사람의 달달한 모습이 이어져서 개인적으로 즐겁고 재밌게 봤습니다.
평이 좋고 집착공 키워드를 좋아해서 선택했는데 실망했어요. 상처받은 수의 마음은 이해하지만 공을 너무 매몰차게 대하고 도망치려는 모습은 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브공들도 나오고 취향타는 내용이라 개인적으로는 불호입니다. 3권이나 되는 동안 삽질을 너무 오래하고 서로 상처만 주는 이야기가 이어지니 답답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