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 사장 오코지의 대학 동기인 식물학자 미도리는 오랫동안 그를 좋아하고 있지만 오코지의 수많은 여성과의 열애를 아는 만큼 마음을 꼭꼭 숨긴 채 친구로만 대하고 있습니다.그런 어느 날 희귀식물의 꿀을 뒤집어 쓰게 되면서 갑자기 최음효과에 괴로워하게 되고 오코지의 도움을 받게 됩니다.다정한 친구라 자신을 도와줬다 생각하는 미도리.하지만 실상은 오코지도 오랫동안 미도리를 좋아해서 그 마음을 숨기고 있었는데 꿀 사건으로 이성을 제어할 수 없게 되었네요.이후 후유증인지 오코지만 보면 몸이 달아오르는 미도리와 그런 그의 반응을 보며 오랜 마음을 고백하게 되는 오코지인데! 서로 좋아하면서도 고백했다 멀어질까 두려워 속마음을 숨기고 지내던 두 사람.너무 오랜 기간동안 숨겨와서 삽질이 대단합니다.쌍방삽질도 길어지면 답답해져요. 계속 어긋나서 안쓰러웠는데 그래도 결국은 제대로 고백하고 해피엔딩을 맞이하게 되었네요. 행복한 모습 보니 좋았어요. 마음 고생 심했다!! 이제 꽃길만 걸어라~~~ 하게 되었습니다. ^^무겁거나 심각한 내용도 아니라 가볍게 읽을만 했습니다. 그리고 신이 정말 많이 들어있었어요. 각 화마다 하나씩. 므흣.작가님 특유의 그림체가 더 농후하고 질척한 분위기를 연출해줘서 덕분에 더 재밌게 읽었습니다. ^^
능력있고 외모 출중하고 다정하고 모든 사람에게서 호감을 얻는 영업부 카지는 게이로 연애는 필요없고 가벼운 관계만 지속하고 있죠. 최근 맘에 드는 상대가 나타나지 않아 짜증난 때 기술부 후카미와 출장을 가게 됩니다.겉모습이 완전 너드에 조용한 타입이라 자신의 취향에선 완전히 벗어나 빵점남이라 이름붙여버리고 둘 만 있어도 절대 일이 벌어지지 않을 거라 예상한 것과 다르게 안경 벗고 머리 올린 후카미의 모습이 무척 이뻐서 스트라이크! 얼떨결에 커밍아웃도 하게 되고 마침 후카미도 게이라 베드인에 성공합니다! 거기에 상성이 너무 좋아 저도 모르는 사이 푹 빠져버리고 말죠.하지만 다음날 모른척 하는 후카미에 열받고 마는데! 이후 후카미를 의식하게 되고 마음이 심란해집니다. 어찌어찌 s친구로까지 가게 되고 좋아하지 말라는 조건에 처음엔 웃기네 하고 가볍게 받아들였지만 점점 후카미가 보여주는 다양한 모습에 흔들리고 좋아할 리 없다 머리론 제어하지만 마음은 그에게 향하게 되는데... 이야기는 2권으로 이어집니다.음 결국은 해피엔딩이 될 거 같지만 아직 갈 길이 멀었네요.연애를 잘 모르는 두 사람이지만 특히 후카미가... 어렵네요.ㅎㅎ 2권에선 후카미 시선으로 나와줘도 좋겠어요.1권에선 전적으로 카지의 시선이라 그의 감정변화를 보는 재미가 있었기에 후카미의 감정도 좀 보고 싶어졌어요. 후카미 갭이 굉장해서 매력적인 캐릭터였습니다. 카지도 일적으론 참 멋진데 사적으론 찌질해보이기도 하고 귀엽기도 해서 다양한 면모를 보는 즐거움이 있었어요.^^ 내용이 내용인 만큼 신이 많아 더 재밌었어요. 그림체도 이쁘고 캐릭터들 변화를 보는 것도 재밌었습니다. 2권도 빨리 나와주길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