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정이 특이하고 흥미를 유발하는 시작이었고 개그로 진행되어 편히 보기 시작했는데 2권으로 가면서 이야기가 깊어지고 세계가 넓어지면서 어라? 하는 부분이 생겼고 끝을 보고는 응? 이란 생각만 드네요. 1권은 참 재밌었는데 2권은 마무리가 제대로 안 된 기분이었습니다. 완결이라는데 이대로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작가님이 후속을 그리고 있다는 얘기가 있던데 스핀오프든지 3권이든지 나와주길 바라네요. 각설하고 문어?에게 휩쓸려버린 다정하고 착한 햇살수와 메인수를 사랑한 서브공이 맺어져야만 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인데 코믹하기도 하고 어이없는 부분들도 있어 웃으며 읽었네요. 수가 참 좋은 사람이라 자연스레 눈이 가는 전개도 좋았고 제3자의 등장에 질투하는 부분도 좋았는데 급 전개가 널뛰어서 헉 하기도 했고 안도하기도 했지만 어쨌든 결과적으로는 물음표로 끝났습니다. 전연령 수위라 생각하는데 음 단어 하나가 걸리네요. 아무튼 재미는 있는데 미묘합니다. 재밌긴 해요.
싫은 채로 시리즈 새 스핀오프입니다. 스핀오프지만 따로 봐도 큰 무리가 없게 그려졌어요. 다만 인물들의 관계때문에 이어서 보는 걸 더 추천합니다. 각설하고 서로가 서로에게 구원이 된 존재들. 하지만 깊은 속은 숨긴채 관계를 이어가고 그로 인해 오해가 쌓이고 어긋나고 슬프고 아픈 상황까지 가지만 결국은 해피엔딩으로 끝이 났네요.과정이 아슬아슬해서 조마조마한 면도 있었습니다만 결과가 좋아서 다행이었습니다. 대화의 중요성을 다시 느끼네요. 주인공들 체격차가 무척 맘에 들어서 약간 심쿵한 포인트도 있고 적당히 에로하고 내용 진행이 재밌었고 동료들의 딴지도 적절해서 무척 즐겁게 읽었네요. 재밌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