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정이 특이하고 흥미를 유발하는 시작이었고 개그로 진행되어 편히 보기 시작했는데 2권으로 가면서 이야기가 깊어지고 세계가 넓어지면서 어라? 하는 부분이 생겼고 끝을 보고는 응? 이란 생각만 드네요. 1권은 참 재밌었는데 2권은 마무리가 제대로 안 된 기분이었습니다. 완결이라는데 이대로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작가님이 후속을 그리고 있다는 얘기가 있던데 스핀오프든지 3권이든지 나와주길 바라네요. 각설하고 문어?에게 휩쓸려버린 다정하고 착한 햇살수와 메인수를 사랑한 서브공이 맺어져야만 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인데 코믹하기도 하고 어이없는 부분들도 있어 웃으며 읽었네요. 수가 참 좋은 사람이라 자연스레 눈이 가는 전개도 좋았고 제3자의 등장에 질투하는 부분도 좋았는데 급 전개가 널뛰어서 헉 하기도 했고 안도하기도 했지만 어쨌든 결과적으로는 물음표로 끝났습니다. 전연령 수위라 생각하는데 음 단어 하나가 걸리네요. 아무튼 재미는 있는데 미묘합니다. 재밌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