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련을 가진 마음으로 거래를 통해 나타난 천사와 거짓된 거래를 믿고 필사적으로 도와주려던 착한 후배. 독자로선 천사의 미련이 누구인지 알아챘지만 스토리는 빙 둘러 그려냈네요. 사고로 인한 생령과 벌이는 이야기는 몇몇 작품을 통해 비슷한 류가 아닐까 했는데 의외로 색다른 설정이라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미련과 다정이 섞여 따뜻한 결말을 내는 과정이 재밌었어요. 처음은 악연같은 주인공들이었지만 조금씩 사건을 파악해나가며 둘의 관계가 변해가는 걸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소프트라 아쉬움이 남긴 합니다만 작화도 깔끔하고 내용도 색다른 재미가 있어 좋았습니다.
이복형제에 집착광공, 브라콤의 자극적인 조합이 취향인 작품이었습니다. 순수하고 착한 형 섭과 미남에 집착쩌는 비밀많은 동생 돔. 그렇게 집착하고 사랑하면서도 그 과정에서 버티는 게 참 대단하다 싶기도 했고 조마조마했는데 어쨌거나 결국은 해피엔딩이라 다행이었네요. 비밀스러운 형제물에 에로도 더해져 재밌게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