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함없이 친구이상 연인미만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쿠지와 아즈마. 두 사람의 평범한 일상에 이번 권에선 쿠지가 살던 집을 나오게 되는 과정이 실려있어요. 쿠지에겐 오랜 추억과 복잡한 감정이 가득 담긴 곳이었어요. 너무 산뜻하게 떠나는 듯하지만 그에게도 마음은 아팠을 거 같아요. 그걸 아즈마가 울어주니 조금은 마음의 짐이 해소되지 않았을까 합니다. 각자 다른 곳에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게 되지만 둘의 거리는 변함이 없네요.평범한 일상 속에서 보여주는 두 사람의 감정선들이 느리지만 차곡차곡 쌓여가고 있습니다.근데 이제 연인 & 동거로 좀 넘어갔으면 하는 바람이 생겼어요.차분하면서도 가끔은 뜨거운 행복도 좋지만 좀 더 연인으로의 안정과 사랑이 보고 싶어졌습니다. 다음권에서는 진도가 더 나가길 바랄게요.^^ 한정 특전도 2장이나 있어서 더 재밌게 읽었습니다.
대기업 후계자 히로세는 능력있는 형제들에 치여 스스로의 능력을 펼치고자 다른 회사 마케팅부에서 일합니다. 이벤트를 위해 방문한 현장에서 동창이었던 시공회사 부회장 아다치를 만나게 되죠.과거에도 질투했던 완벽한 외모와 능력을 갖춘 아다치에 자존감이 무너지고 저도 모르게 질투하며 푸념하게 된 게 계기가 되어 아다치와 다른 관계를 갖게 되는데!?완벽을 추구하지만 언제나 자존심을 긁는 일들을 만나며 초라해져가는 히로세에게 한없이 응석을 받아주며 히로세를 추켜세워주는 아다치.못 볼 꼴을 보여도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사람이 소중해지는 건 당연한 수순인 거 같아요. 그 과정을 귀엽고 재밌게 풀어갑니다. 일과 사생활이 함께 풀려나가는 진행이 좋았어요. 아다치를 만나며 조금씩 시야가 넓어지고 인간관계도 해소되고 능력남 모드가 되어가는 히로세도 보기 좋았지만 질투도 하게 되고 투덜거리고 잘 우는 모습의 히로세도 귀여웠어요. 그리고 어른스럽고 멋지지만 에로할 때는 무척 야하고 사랑스러운 아다치의 갭도 무척 보기 좋았습니다.적당히 에로하면서 내용 진행이 재밌어서 즐갑게 읽었습니다.첫사랑이 이뤄지게 되어 더 반기며 읽었네요. 재밌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