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에게 말하기 껄끄러운 사연을 가진 두 사람이 만나 사랑하게 되는 과정을 풋풋한 청춘과 깊고 진솔한 대화와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낸 작품이었습니다.
서로가 가진 상처를 서로가 지켜주고 치유해주며 나아갈 수 있게 도와주는 모습이 정말 좋았어요.
생각할 거리도 있었고 풀어나가는 방식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작화도 좋았고 스토리 진행이 정말 취향이었네요.
빨간 딱지가 없는 만큼 소프트로 끝난 것이 아쉬움이 남았고 2권이 나와주면 좋겠다 생각했습니다.
마음이 따뜻해지면서 풋풋한 청춘들을 볼 수 있는 한권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