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어리숙하고 순진한 귀여운 수와 훈남이지만 무뚝뚝 그리고 원하는 거엔 집착하는 공의 조합이 재밌었습니다.시작은 가벼운 호기심이었는데 진심이 되어가는 과정을 에로하게 그려내고 있어요. 신은 원없이 볼 수 있고 횟수가 늘어나면서 점점 더 빠져드는 두 주인공들의 모습을 잔뜩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특히 수가 무척 귀여웠어요. 어리버리한 면도 작은 키도 귀여움을 배로 만들어주고 쾌락에 약해 흐물거리는 모습도 갭이 커서 더 사랑스러웠습니다. 진심이 되면 집착광공이 될 거 같은 공의 모습도 좋아서 무척 즐겁게 읽었네요. 에로하고 재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