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더듬이 증세가 있어 사람들과 어울리는 게 힘든 히라. 그를 걱정한 부모님은 카메라를 취미로 삼아보길 권하고 이후 풍경을 찍는 게 취미가 되었죠. 말더듬이 증세는 고등학생이 되며 조금씩 나아지지만 첫날 자기소개시 만난 키요이의 아름다움에 반해 저도 모르게 실수를 해버리고 이후 반에서 부정적 취급을 당하게 됩니다.빵셔틀을 하게 되지만 키요이가 있는 소속이라 기쁜 마음으로 그를 위해 뭐든 하죠. 계속 눈길을 끄는 아름다운 사람. 그를 바라보고 있는 것이 행복이고 자신의 왕이고 그를 지키는 병사로 곁에 있고자 합니다.키요이는 차갑고 자신을 보는 걸 알고 경멸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당한 선을 지키죠.눈길을 뗄 수 없는 존재. '아름다운 그'네요.이야기는 2권으로 이어집니다. 멋진 외모로 인해 보이 콘테스트에 나가게 되는 키요이지만 그걸 계기로 상황이 변해가기 시작합니다. 이제서야 제대로 두 사람의 서사가 시작될 거 같네요.워낙 유명한 소설의 만화화라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키타노 메구미님 그림체가 무척이나 잘 어울렸어요. 만화라 보기가 좀 더 편하기도 했고요.사실 내용 자체는 참 짜증나는 상황의 연속이고 이런 내용을 좋아하지 않는 저로선 보는 내내 불편함도 느꼈습니다.사람들의 이중성이 너무나 잘 보여져서... 학폭에의 짜증이 치솟게 되었어요.하지만 2권의 진행으로 조금씩 다음을 기대하게 되었습니다.카메라 속 키요이의 모습이 조금씩 달라지길 바라며...빨리 3권이 보고 싶네요.재밌습니다.
어린 나이에 아버지를 잃고 5형제의 장남으로 내내 일만 했던 토키.어머니의 재혼을 계기로 '자기 인생'을 살아가기로 합니다.포기했었고 형제들의 부채감이 되었던 고등학교 졸업을 위해 27살에 검정고시 학원에 등록하죠. 그곳에서 동생의 친구이자 아역 출신 배우 타카라와 만나게 됩니다. 동생같으면서도 은근 어른스럽기도 하고 다정한 타카라와 친해지면서 이제껏 해보지 못했던 것들을 하나씩 같이 하며 행복찾기를 하게 됩니다.타카라도 현재 억눌린 상황에서 순수하고 다정한 토키와 함께 하면서 행복을 느끼게 되고.함께하는 시간이 점점 마음의 벽을 허물고 서로 깊이 새겨뒀던 상처를 치유하고 앞으로 나가게 해주면서 소중한 존재로 변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었어요.와 토키 저 얼굴로 27살이라니. 진짜 초동안이네요. 귀여워서 동생 보는 기분이었습니다. ㅎㅎ 많이 힘들었던 과거, 가족을 위해 할 수 있는 건 뭐든 해야만 했던 자리, 상황이 변하면서 오는 공허함 등.토키의 마음변화와 갈등이 이해가 되면서 참 눈물났네요.막연한 상황에서 만난 빛과 같은 타카라로 행복과 사랑을 이뤄가는 모습이 기뻤습니다.타카라 상황도 참... 연예계에 이런 경우도 많다던데 안쓰러웠어요.서로가 상처를 치유하게 해주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주었네요. 그 존재가 소중해질 수밖에요. 키스밖에 나오지 않는 초! 소프트인 작품이고 토키의 동안에 다음을 바라는 건 양심적으로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만 두 사람의 달콤 러브러브한 모습이 보고 싶은 전 2권을 외쳐봅니다.작가님 2권이 나오길 기다릴게요!! 스토리 중심의 마음이 따뜻해지는 예쁜 이야기였습니다!!! 재밌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