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바른 사나이지만 어딘가 엉성한 빈틈이 있는 하야사키와 양아치 나기의 조합이 무척이나 좋았습니다. 우연한 계기로 하야사키가 없으면 안 되는 상태가 되어버린 나기라 츤츤거리면서도 하야사키를 놓을 수 없고 원래도 호감을 가진 상대였기에 기회를 놓치지 않는 하야사키는 직진으로 달려들고. ㅎㅎ서로 너무나 다른 조합이지만 참 잘 어울린다 싶었어요. 한결같은 마음으로 고백해오는 하야사키가 멋있다가도 어벙한 모습으로 나기 앞에선 강아지가 되는 갭에 더 취향저격! 언제나 툴툴대지만 쾌락에 약하고 다정한 마음에 끌리면서도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하찮은 오기를 부리는 나기가 참 귀여웠네요.인정하면 이리 편한 것을. ㅎㅎㅎ 작게 나오는 두 사람의 티격태격을 보는 것도 소소한 즐거움이었습니다. 은근 에로하고 귀여운 작품이었어요. 내용이 무척 만족스러워서 즐겁게 읽었습니다. 재밌었어요^^
아내가 죽고 홀로 아들을 키우는 타카오미는 어째서인지 집안일 전반을 케어해주는 회사 후배 진에게 끈질긴 구애를 받습니다.타카오미와 그의 아들을 챙기며 자신과 사귀면 얻게 될 이점을 어필하는 진.남자와 사귄 적이 없어서 당황하는 타카오미였지만 셋이 함께하는 순간이 행복하고 소중하게 느껴지기 시작하는데...막무가내지만 다정하고 멋진 진과 처음 경험해보는 것에 당황해서 피하기만 하는 타카오미. 그리고 한결같이 사랑스럽고 귀여운 아들, 이 세 사람의 조합이 무척 좋았습니다.^^ 진짜 보고 있음 성격이 엄마 아빠 아이 같았어요. ㅎㅎ 타카오미의 무신경함과 둔감함이 조금 화나는 순간도 있었지만 결과적으로는 잘 마무리되어 다행이었어요. 진에게 그러면 안 된다고! 한결같은 진의 마음도 따뜻했고 뒤늦게 소중함을 깨닫는 과정도 좋았습니다.이제 완전히 가족이 된듯한 세 사람을 보는 마지막이 진짜 따뜻하고 감동적이었어요. 신은 없고 얼렁뚱땅 예측만 가능해서 아쉬움은 아주 살짝 남았지만 내용이 재밌어서 즐겁게 읽었습니다.^^ 재밌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