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즈야와 카스야의 동거생활 이야기! 진짜 주변 인물들도 다 독특하고 지루할 일 없이 참 다사다난한 일들이 펼쳐지는 둘의 세상이네요. ㅎㅎ 포지션 전쟁도 매일 심각하고 새로운 주변인물도 등장하고 판타지같은 일도 일어나고. 시끄럽고 정신없는 일화들이 계속 벌어집니다. 참 다사다난하다 싶어요. ㅎㅎㅎ 그리고 진짜 닮은 둘이라 참 잘 어울립니다. 어쩐지 운명의 짝같다 싶을 정도로 딱 맞춤형 상대같아요. ^^ 말도 많고 정신없기도 한데 이야기들이 다 재밌어서 지루하지 않게 봤습니다. 6권도 기다려봅니다.^^ 작가님치곤 많이 에로하지 않은 점은 살짝 아쉬움이 있지만 ㅎㅎ 작가님 특유의 개그가 살아있는 인물들이 숨쉬는 작품이었습니다. 재밌었어요!
ED로 고민하는 아리마를 미카시마와 만나게 해 준 메구미와 얼떨결에 휩쓸린 닛타.두 사람의 대화를 엿듣게 되고 안아달라는 말에 충격과 안도 그리고 자신의 감정에 의아함을 느끼고 고민하게 되는 닛타.아리마의 고집이 꺾이지 않으면서 닛타는 조금 더 진지하게 미카시마를 생각하게 됩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정확히 자신의 감정을 인지하지 못하고.미카시마는 한결같은 마음을 드러내지만 그 가벼움이 진지하게 다가가는 걸 방해하긴 하네요.뭐 첫 시작이 그러했으니. 거기에 아리마의 과거가 나오면서 그의 집착이 끝을 향해 달려가네요.마지막 장면이 4권!!!!을 외치게 합니다. 한편으로 어디 실내로 들어가지 왜 거기서? 란 생각을 안 할 수 없었습니다만 이야기 진행을 위해선 당연한 장소였을지도요.아무튼 진도가 생각보다 느립니다만 지루하지 않고 재밌어서 3권을 휘리릭 읽게 합니다.다음권에서는 제발 제대로 감정을 인지하고 그 이상의 관계로 이름을 붙이길 바라봅니다. ^^ 재밌었어요. 4권도 빨리 나오길 기다려봅니다.
키워드가 취향이라 구매해봤습니다. 설정도 그렇고 신도 고수위라 취향에 맞으면 재밌게 볼 수 있어요. 저는 재밌게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