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하던 연하의 배우 케이와 함께 연기를 하게 된 이츠키.형, 동생 설정이라 연기를 위해 동거를 시작하게 됩니다. 무척 좋아한 케이였기에 함께 지내는 것만으로도 두근두근 정신을 차릴 수 없이 행복한 이츠키.그런 어느 날 우연히 케이가 누군가와 있는 걸 보게 된 후 급변한 케이에게 잡아먹히게 되죠. 이츠키의 앞에선 이상의 케이를 연기했던 케이는 자신을 갱생시켜달라 말하며 3개월 기간한정 연인이 되자 하는데?! 처음 본 후 케이의 연기에 푹 빠져 언젠가 같이 연기를 할 수 있기를 바라며 노력해온 이츠키. 그와 동거하며 가짜 연인이 되어 함께 하면서 기쁘면서도 어쩐지 마음이 싱숭생숭해지고. 케이에게 마음이 흔들리는 걸 알면서도 스스로 선을 긋지만 한 번 움직이기 시작한 마음은 멈출 수가 없네요.거기에 케이의 진심을 알게 되면서 결국 해피엔딩으로 마무리집니다. ^^ 오랫동안 사실 좋아한 두 사람의 현재진행형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담고 있어요. 신도 적당히 들어있고 그림체도 깔끔하고 재밌었어요.겸사 이츠키의 매니저 카나메와 배우 이야기도 따로 보고 싶어졌어요. 스핀오프로 나오면 재밌을 거 같아요.^^ 재밌게 읽었습니다.^^
변함없이 친구이상 연인미만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쿠지와 아즈마. 두 사람의 평범한 일상에 이번 권에선 쿠지가 살던 집을 나오게 되는 과정이 실려있어요. 쿠지에겐 오랜 추억과 복잡한 감정이 가득 담긴 곳이었어요. 너무 산뜻하게 떠나는 듯하지만 그에게도 마음은 아팠을 거 같아요. 그걸 아즈마가 울어주니 조금은 마음의 짐이 해소되지 않았을까 합니다. 각자 다른 곳에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게 되지만 둘의 거리는 변함이 없네요.평범한 일상 속에서 보여주는 두 사람의 감정선들이 느리지만 차곡차곡 쌓여가고 있습니다.근데 이제 연인 & 동거로 좀 넘어갔으면 하는 바람이 생겼어요.차분하면서도 가끔은 뜨거운 행복도 좋지만 좀 더 연인으로의 안정과 사랑이 보고 싶어졌습니다. 다음권에서는 진도가 더 나가길 바랄게요.^^ 한정 특전도 2장이나 있어서 더 재밌게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