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로 퇴출된 망가진 연예인과 무슨 생각인지 알 수 없는 프로듀서. 갈곳을 잃은 연예인을 주워 고양이로 키우는 두 사람의 이상한 관계. 그저 망가진 걸 소유하며 키우는 걸 즐긴다기엔 기회도 주고 희망을 주지만 너무 큰 죄는 덮기가 어렵고 계속해서 어긋나네요. 당사자가 되어서야 깨닫는 고통 그리고 두려움. 평생 속죄하고 밝혀질까 두려움에 살아야겠지만 그래도 그 한 구석에 평온함이 존재하는 미래를 그려내네요.나름 해피엔딩이고 서로의 구원 서사시이기도 합니다.이 작품은 <나를 지키겠다고 맹세해>의 스핀오프입니다. 따로 봐도 상관은 없지만 가급적 같이 보는 걸 추천해요. 소재가 소재인만큼 취향이 좀 갈릴 거 같아요. 오해도 아닌 진짜 범죄다 보니 음. 아무튼 속죄물 구원물 같은 걸 좋아하시면 재밌게 볼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고양이가 나와서 보는 내내 고양이 쓰담하고 싶다 생각했네요. 고양이가 귀여웠어요.